[내 마음의 시] 산길에
오정영(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산이산을. 따라와개울에 어리고잔물에 헤작거려, 흐미한 저쪽에서부서지는 너의 얼굴나를 보고 웃고 웃네, 하늘만큼 행복한 불꽃도잠들은 그림자에 묻히고허공에 뿌려진 슬픔이다. 네가 네 앞의 돌이 되고내 눈이 비구름이 되어도나는 소처럼 울지 않으련만, ..
오정영(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산이산을. 따라와개울에 어리고잔물에 헤작거려, 흐미한 저쪽에서부서지는 너의 얼굴나를 보고 웃고 웃네, 하늘만큼 행복한 불꽃도잠들은 그림자에 묻히고허공에 뿌려진 슬픔이다. 네가 네 앞의 돌이 되고내 눈이 비구름이 되어도나는 소처럼 울지 않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