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월남전이 끝난 1973년 이후 살기가 힘들어 잘 살아보겠다고 미국 이민을 선택한 1세들은 문화와 언어와 인종 차별을 극복해 가면서 삶의 터전을 개척해야 되는 역경을 겪어 가면서도 자녀들에 대한 교육열이 대단했다.  그런데 마음과 열의 뿐이지 실제로 자녀들 교육을 위한 연구나 지식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적인 조건만 지원해 주면 되는 줄 알았다.   그리고 자녀들이 1등과 최고의 학점으로 일류대학을 가야된다는 그릇된 교육열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부모들의 지나친 욕심

[전문가 칼럼] 메디케어 파트 B의 벌금

최선호 보험전문인   누구나 운전하다 교통위반으로 경찰에게서 벌금 고지서를 발부받으면 매우 기분이 언짢아진다. 특히 과속했다는 이유로 티켓을 받으면 더욱더 그렇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과속하는데 하필 왜 내가 걸려들었느냐는 생각 때문에 더욱 억울한 것이다. 그리고는 벌금을 낼 생각을 하면 가슴속에 울화통이 치미는 것이다. 물론 다음부터는 위반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반성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억울하고 분한 생각부터 든다. 교통위반을 단속하고 벌금을 물리는 이유는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고를 줄이기 위함이다. 즉 금전적인 벌을

이세철(계속 걷고 싶어라·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가을을 바라보며 산 위에 올라 물들어가는 단풍 잎을 바라본다 뜨거운 여름의 햇살로 구워진 알록 달록 색깔의 단풍들   사랑이 깊어 갈수록 끝자락 또한 아름다운 것이라고 노래하며 떨어지는 단풍잎  아쉬움 남기는 무대의 뒷 편처럼   한때 푸르른 너의 빛이 고운 색깔로 변한 너의 미소 초승달 같이 떠올랐다가 다시 사라지는 너의 모습   인생의 마지막 무대를 보듯이 조금은 서운한 마음으로 조금씩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우리들의 시간을 본다 

이 종 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이 종 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담벼락 만나면 아파도 허리 굽히며 발자욱 마다 따라오던 달이 내가 대청 마루에 올라서자 멈칫 놀라 그림자 걷우고 물래처럼 달빛을 감으며 추녀 끝에 외로이 걸려 있다 자정도 아닌 이른 저녁에 인사도 없이 해어지기 못내 아쉬워   밑도 끝도 없는 묵은 이야기들 그래도 다정을 한번더 입하면 새로운 맛 그래 들어 오너라 샛창 열기 바쁘게 달빛 먼저 바람이 머리 불쑥 디민다   불쑥 불쑥 찾아 오는게  오히려 편한 오랜 친구 유성기 처럼 같은 이야기 나눌것은 그것뿐인 

김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지고의 목적을  달성하므로소원을  들어 주는  보석 보다도  뛰어난  마음으로 모든 지각있는 존재를 난 늘 사랑스럽게 품으련다 다른이들과 함께 할 때는  나를 가장 낮은 자리에 둘 것이며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그들을 사랑하고 가장 높게 보련다 나와 다른이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망상이 생기는 순간 지체 없이 당당히 맞서 망상을 없애련다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행위와 번뇌에 짓눌린 사악한 존재를 만나거든, 귀한 보물이라고 얻은 양  그들을 아끼련다   다른이들이 시샘

이용희목사   대화의 중요한 원리 중에 또 하나는 말을 너무 빨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잠18:13) 충분히 듣고 대답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음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알았어요” 알았어.라고 대답을 한다면 “아직 내 말 안 끝났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의 성실성을 의심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장적이고 극단적인 언어 표현을 삼가 해야 합니다. 우리가 쓰는 언어를 살펴보면 너무 과장적이고 극단적인 언어가 있습니다. “당신은 한번도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주도 평안하고 행복 하셨는지요!  이번시간에는 이어서 퍼팅의 방향감과 속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방향감을 좌우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중요한 것은 기울기입니다. 그린이 홀 방향으로 어떻게 기울여지는 지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기울어지는 방향을 읽었다면 홀 방향으로 공을 태워야 하는데 공의 강약을 조절해서 태워야해서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홀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기울기나 라이를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요? 초보 골린이들은 이해를 못 하실거예요. 보이지를

케빈 김 법무사   제도는 영주권자에게 시민권자와 구별하여 정부보조혜택에 제한을 두기 위해(INA Section 213A) 제정된 이민법 규정이다.  재정보증은  초청인에게 책임이 있다. 초청인은 피초청인인 영주권 수혜자가 영주권자로서 10년간 제한된 정부보조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만약 이러한 혜택을 받았을 경우 초청자가 보증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  만약 초청인의 수입이 부족하거나 수입이 아예 없어 재정보증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 수입이 충분한 보증인을 세울 수 있다.가족이나 친척이 아니더라도 미국의 시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이든 엄마 귀가 갑자기 들리지 않아 난감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도, 눈에 검붉은 핏발이 어리어 흉한 몰골이 되었을 때도, 발가락 뼈가 부러져 깁스를 해야할 지경을 당했을 때도, 딸네들이 한결같이 부르짖는 구호다. ‘아프면 참지 말고 얘기 해달라’는 애석한 꾸짖음을 듣는다. 아프면 참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한다. 으름장까지 놓으면서. 하지만 복화술로 혼자 중얼거린다. ‘아니야, 아파도 참아야 해, 아프다고 어떻게 일일이 다 알리니, 나 하나 참으면 주위가, 만사가 편한 걸.’ 마음 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벌레박사 썬박   요즘 들어 집안에서 무는 벌레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오늘은 집안에서 무는 벌레 중 베드버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다음은 베드버그에 대해서 질문한 한 독자와의 질문과 답변 내용이다.  (질문) 뉴욕에 1주일간 다녀 왔습니다. 뉴욕의 작은 집에 머물렀는데, 잘 때마다 몸이 간지러워 혼났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점점 몸이 붓는 것 같아 제가 사는 곳에 있는 페스트 콘트롤을 불러 1,000불에 2번 약을 쳤습니다. 제가 물린 걸 보더니 베드버그(빈대) 물린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새벽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성경에 자신을 스스로 라고 소개한 인물이 있습니다. 시편 39편 12절에,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입니다.” 다윗은 스스로 주와 동행함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신분을 로 고백합니다. 를 존 번연은 이라 부릅니다. 히브리어로 나그네를 라 합니다. 게르의 뜻은 , 입니다. 게르의 사람, 다윗은 자신의 삶의 궤적을 회상하기를,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 즉, 한곳에 정착을 할 수 없었던 유목민족 특유의 필그림의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후손,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지인과 영혼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더할 나위 없는 귀한 시간이다. 서로가 마음을 함께하는 맑은 눈빛엔 신뢰감이 넘치고 우애를 돈독히 하는 충만함에 이른다. 한껏, 사랑의 감정이 고양되는 밝은 분위기에 부드러운 웃음을 머금게 된다. “금란지교”를 꿈꾸는 마음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의 축복을 감사한다. 지인과 함께 영적 발돋움을 꿈꾸는 귀중한 시간을 선용할 생각이다. 크리스천의 삶에서 영적인 일체감은 말씀을 내면으로 새기는 묵상에서 실천적인 삶의 성숙한 모습으로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는 ‘오리지널’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쓴다. “오리도 지랄하면 날 수 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풀이하여 웃었던 때가 있었는데, 요새 이런 농담을 했다간 “썰렁하다”라는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Original’의 사전적인 의미는 ‘근본’ 혹은 ‘근원’이라는 뜻이다. 흔히 ‘복제품’‘복사본’ 혹은 ‘파생품’에 대한 상대적인 의미로 쓰인다. 즉 ‘오리지널’이라고 말할 때는 오리지널에서 파생된 그 무엇이 더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메디케어’에서도 ‘오리지널’이라는 말을 쓴다. 보통 65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California San Diego 의과 대학에 다니는 막내딸 Lauren(권민정)의 졸업식 때문에 아내와 함께 San Diego행 비행기를 탔다. 우리는 어릴적 소풍갈 때처럼 가슴이 벅차도록 기뻤다. 1974년 미국에 도착했을 때 9살, 7살, 5살이었던 3남매는 그동안 부모따라 수없이 학교를 옮겨 다니며 어려운 난관을 잘 극복하고 적응해 주었다. 아들 Douglas(홍석)와 큰딸 Jeana(희정)는 법대를 졸업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막내도 졸업을 하게 됐으니 어찌 감개가 무량하

양수지(아름다운 행복·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긴 황혼의 길은 늘 허기진 아쉬움을 몰고 온다 갑자기 몽땅 토해 내지 못한 한스러운 눈물이 캄캄한 어두움을 만들며 절망의 말뚝을 박는다   오늘은 내일을 살아가는 시작이다 세월은 흘러간다 긴 길에 자욱한 추억을 뿌리며 황혼에도 지나간 사랑이 감미롭다는 사실에  인생은 신기루처럼 흥미로운 요술경 같다   어느 누구도 구차한 변명도 오늘의 사연도 너울대는 서로의 다툼도 시간의 흐름 속에  삶의 지혜를 가름할 수 있을지 서서히 어둠이 몰려오는 시간 붉은 노

이난순

이난순(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그의 소리가 애처롭다 왼종일 그치지 않고 아파트를 휘감으며 가버린 이 내어놓으라고, 살려 내라고....   창문 열고 내다본다 휘몰아치는 소리에 나무들도 떨고 길가던 이도 휘청인다 날아 오르던 비둘기들도 낯선 그의 소리에 섬칫해 하며 숨는다   구불어진 빌라촌 골목길 돌아설제 한숨 쉬다 아파트 단지사이로 들어서며 바람은 사나워져 울부짖는다 곡소리로 톤을 높이며 애닲은 듯    어젯밤 까지는 조용했던 마을 새벽녘에 아마도 저승사자 라도 다녀간게 아닐까   애지중지하던 이

이용희 목사   미국에 이민을 오면서부터 미식 축구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는 미식 축구를 TV로 관람을 하는데 어떤 선수가 골을 집어 넣으려고 막 달려가다가 그만 골대 앞에서 딱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미끄러진 것입니다. 그때 저는 다 이긴 경기를 놓쳐버린 것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아이. 저런 바보’하며 소리를 쳤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어머. 저 사람 다치지는 않았나”하며 그 사람의 안전을 걱정했습니다. 저는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문제에 먼저 관심을 쏟았던 것입니다. 저는 그때 남자와 여자는 사물을

김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빈산 잎 지고 비는 부슬 부슬상국의 풍류도 이같이 적막구려 슬프다 한잔 술  되올리기 어려워라 지난 날 그 노래 오늘 아침 이름일세  (조선 중기 시인, 권필 1569-1612 )   스승처럼 따르던 송강 정철의 산소에 들러 지은 시이다. 황량한  숲에 분분이 낙옆이 진다. 비마져 부슬부슬  내리는 날  스승이 그리워  지은 시이다. 선생님 술 한잔 올립니다. 제 절 받으십시오. 누워 계신 그곳은 계실만 하신가요? 옛 스승이 그리워 지은 시이다. 죽은 뒤 사흘이면 잊고 사는 세상에  스승이

종우(宗愚) 이한기(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우주에 가득한 삼라만상 가운데 오직 하나 뿐인 나와 운명공동체 신실하고 영원한 벗, 나의 생각   꽁꽁 얽매인 몸뚱아리에서 진정 자유로운 존재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집행자 꿈의 나래 펴는 나의 생각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 춤추는 마술사(魔術師) Utopia의 진미(珍味)를 요리하는 나의 생각   시공(時空)에 예속(隸屬)된 이 몸뚱아리 대신 사모(思慕)의 마음 전해 줄 영원한 벗 너를 보내노라   가거라, 생각아,  나의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주도 평안하고 행복 하셨는지요!  “드라이버는 SHOW, 퍼팅은 MONEY” 라는 말이 있죠. 이번 시간에도  MONEY인 퍼팅에 대해서, 어떻게하면 퍼팅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이야기해볼게요. 골프에서 정말 다양한 방법과 기술, 그리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하는 것이 퍼팅입니다. 물론 프로들처럼 정석적인 스윙으로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한다고 퍼팅의 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말도 안 되고 우스광스럽게 퍼팅을 하는데도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