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이현숙)가 제18회 신인상 작품을 공모한다.   수필가로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신인상 공모에는 글쓰기에 취미를 가진 해외 한인으로 문단에 미등단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현숙 회장은 “마음 속에 간직한 이민의 이야기, 자전적인 많은 편린을 수필로 그려 작가의 꿈을 이루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응모요령은 신작 수필 3편(어느 매체에도 발표하지 않은 작품) A4용지 2매 내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오는 6월30일까지 재미수필문학가협회(KEAA)로 접수하면 된다.  

 애니메이션 ‘보시베어’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한인 아역배우들. 제이든 함(왼쪽부터), 자바 기, 비바 리. [니켈로디언 제공]

한인 김선민씨 총괄 제작 니켈로디언 애니 ‘보시베어’    애니메이션 ‘보시베어’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한인 아역배우들. 제이든 함(왼쪽부터), 자바 기, 비바 리. [니켈로디언 제공]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보시베어’(Bossy Bear)에 한인 아역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대거 투입돼 화제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한인 김선민씨와 남편 데이빗 호바스가 총괄 프로듀서다. 데이빗 호바스의 인기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30부작으로, 열정이 넘치고 외향적인 보시베어와 사려 깊고 내성적인 거북이가

[본보 후원 이민 120주년 태평양 횡단 원정대] “하와이가 가까이… 주말 도착 예정”

원정대 현장 3보 타전 [본보 후원 이민 120주년 태평양 횡단 원정대] “하와이가 가까이… 주말 도착 예정”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LA인근 마리나 델 레이를 출항한 태평양 요트 횡단 원정대가 무풍지대를 넘어 강풍과 싸운 뒤 순조로운 항해 경로를 되찾아 1차 기항 목적지인 하와이로 향하고 있다.   4인의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남진우 대장은 26일 본보와의 위성 통화에서 “무풍지대를 통과한 뒤 시속 30노트 이상의 강풍과 맞닥뜨려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부러지면서 자체 발전 수단이 줄어들었지

퀸즈 메스패스 소재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는 황기환 지사의 묘비.

뉴욕시보건국, 한국 이장 최종 승인…모든 행정절차 마무리 28일 퀸즈 공동묘지 묘소 개장 및 화장 실시  내달 7~8일 뉴욕한인교회에 조문소 운영, 추모식 거행  10일 유해 봉환식 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한국의 TV 인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으로 잘 알려진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마침내 내달 9일 오매불망하던 고국으로 돌아간다. 황 지사가 1904년 한국을 떠나온 지 119년 만이자, 유럽과 미국을 무대로 일제를 상대로 독립운동을 벌이다 1923년 퀸즈의 공동묘지에서 영면에 든 지 100년 만이다. 뉴욕총

주애리씨측, 항소 입장   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기소돼 21개월 징역형이 선고된 한인 류마티스 전문의 주애리씨에게 200만달러가 넘는 거액의 몰수금 판결이 추가로 내려졌다.  뉴저지 연방법원의 윌리엄 마티니 판사는 21일 주씨에게 메디케어 청구 사기와 관련해 몰수금 241만8,769달러를 판결했다. 마티니 판사는 지난 2월 9일 주씨에게 징역 21개월(1년 9개월), 보호관찰 2년을 선고한데 이어 이날 몰수금 선고를 내렸다.  이로써 지난 2019년 메디케어 청구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온 주씨에 대한 1심 판

재미과기협 김영기 회장

전국 수학·물리 경시대회 재미과기협 김영기 회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김영기)가 차세대 꿈나무 과학기술리더 양성을 목표로 제22회 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15일(토) 오전 9시30분(서부시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고교생 대상 물리 경시대회가 먼저 열리고 오전 11시(서부시간) 수학경시대회가 시작된다. 수학경시대회 대상은 4~11학년이며 물리경시대회는 9~12학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23 전국수학경시대회(위원장 류재현)는 한화그룹과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신혜정(가운데)씨가 20일 열린 법정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모습 <ABC방송 캡처>

 나이 속이고 고교 등록 파문 뉴저지 한인여성 법정 출두  신혜정(가운데)씨가 20일 열린 법정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모습 뉴저지 브런스윅 고등학교에 나이를 속이고 입학해 파문을 일으킨 29세 한인 여성 신혜정씨가 법정에 출석해 “나쁜 의도는 없었고 외로움 때문에 고교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대배심에 의해 기소된 신씨는 변호사와 함께 20일 법정에 출석했다. 신씨는 지난 1월 출생증명서 등을 위조해 자신을 15세라고 속이고 뉴브런스윅 고교에 등록, 나흘간 학교를 다니다 체포됐다. 29세 여성이

 마이클 양씨의 북미 일주를 다룬 로드 오브 어드벤처. [마이클 양 제공]

벤처 신화 마이클 양씨 모터사이클로 북미 일주    마이클 양씨의 북미 일주를 다룬 로드 오브 어드벤처. [마이클 양 제공] 1998년 실리콘밸리에서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마이 사이몬(MySimon.com)’을 창업한 후 2년 만에 7억 달러에 매각해 ‘벤처신화’를 썼던 마이클 양(61)씨의 북미 대륙 도전기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전문 매체인 ‘로드 오브 어드벤처’의 3월호 커버 스토리를 장식했다.   이 매체는 ‘마이클 양에게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가 IT 사업을 접고 모터사이클에 몸을 의지해 태

한국 ‘전자여행허가’(K-ETA) 이렇게 어려워서야…

‘사진파일 축소’ 업로드   하와이에 거주하는 미 시민권자 한인 정모(65)씨 부부는 한국에 들어가기 전 필수 절차가 된 전자여행허가(K-ETA)를 신청하느라 며칠간 고생을 했다. K-ETA 신청을 위해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는 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불편해 웬만해서는 쉽게 성공을 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가 한국 법부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앱을 다운로드 받아 약관에 동의하고 여권 번호와 인적사항을 기입할 때만해도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다. 정씨 부부는 그러나 미국 여권을 스캔해 사이트 앱에

  이재권(위쪽)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장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102년 된 성경을 보여주고 있다.(왼쪽). 성경 두 번째 페이지에‘신약전서’라는 제목과 함께 이 회장의 아버지가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쓴 메모가 보인다. [준 최 객원기자]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재권 회장 보유   이재권(위쪽)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장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102년 된 성경을 보여주고 있다.(왼쪽). 성경 두 번째 페이지에‘신약전서’라는 제목과 함께 이 회장의 아버지가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쓴 메모가 보인다. [준 최 객원기자]   1921년은 한국에서 일제 강점기가 절정을 이루던 시기다. 일본 식민지 정책에 의해 사회적·경제적 약탈이 무자비하게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문화와 사상까지 모조리 말살당했다. 1800년대 조선에 처음 유입돼

지난 15일자로 뉴욕시 보건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맨하탄 감미옥 식당입구.

“배달 국밥서 쥐…” 소송제기 한인부부 상대 뉴욕시 보건국 위생검사 결과 공시“ 쥐 흔적 적발”   맨하탄 감미옥 식당이 소고기 국밥 에서 죽은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논란과 관련, 식당 측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한인 부부를 상대로 맞소송을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최형기 감미옥 식당 대표는 17일 본 보와의 통화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 제기를 위한 변호 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고 밝혔다. 그는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주장으로 맨하탄의 대표적 한식당이 죽어가고 있다. 배

  남진우 원정대장이 항해 중 사용할 무선교신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원정대 현장 2보 타전 [본보 후원 이민 120주년 태평양 횡단 원정대] ‘순풍에 돛 달고’…요트 순항 중   남진우 원정대장이 항해 중 사용할 무선교신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태평양 횡단 요트 대장정에 나선 원정대가 ‘무풍지대’를 벗어나 순항 중이다. 4인의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남진우 대장은 19일 본보와의 위성전화 통화에서 “북위 24도에서 19도까지 광범위하게 형성된 무풍지대 때문에 며칠간 고전했지만 지금은 북동쪽에서 시속 10~14노트 속도로 불어 오는 무역풍

[한인 전도사 극단선택 계기로 본 교계 실태]교회 수 20%↓ 갈 곳이 없다

긴급시리즈 (하)   기독교 비영리재단인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KCMUSA)이 집계한 미국 내 한인교회 수는 2021년 말 현재 2,798곳에 이른다. 지난 2019년의 3,456곳과 비교하면 19.3%가 감소한 수치다. 이는 남침례회(SBC)를 비롯해 미국장로교(PCUSA),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미연합감리회(UMC), 해외한인장로회(KPCA) 등 미국과 한국 교단에 소속된 모든 한인교회를 합한 숫자다. 재단 이사장인 박희민 목사는 교회주소록 발간사에서 “지난 2020~2021년 코비드19 팬데믹으로 비즈니스

한인여성 ‘20년전 성추행’ 미투 소송

 스트링거 전 뉴욕시감사원장 성추행 폭로 진 김씨 “1년간 한시적 민사소송 허용” 뉴욕주 ‘성인 생존자 보호법’ 의거 한인여성 ‘20년전 성추행’ 미투 소송 지난 2021년 스캇 스트링거 전 뉴욕시감사원장으로부터 20년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한인 여성이 뒤늦게 소송을 제기했다.  진 김씨는 지난 15일 맨하탄 뉴욕주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 2001년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원장 선거 캠프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할 당시 수차례 성추행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이번 소송은 지난해 제정된 뉴욕주

 LA 한인타운에서 노래방 도우미 등을 협박해 상납금을 받아온 한인 갱이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 내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연방검찰 30대 기소, 매달 상납금 뜯어내    LA 한인타운에서 노래방 도우미 등을 협박해 상납금을 받아온 한인 갱이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 내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LA 한인타운 내 노래방 등 유흥업소 주변에서 협박과 갈취, 폭행을 일삼아 온 갱 조직이 연방 및 로컬 수사 당국에 적발돼 주모자인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이들 갱 조직은 노래방과 노래방 도우미 및 도우미 차량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이른바 ‘보호금’을 요구하며 수년 간 돈을 갈취해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이

20대 한인여성 남자친구에 피살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 둔기 폭행 후 목졸려    20대 한인 여성이 남자친구에 의해 둔기로 무참하게 폭행 당하고 목이 졸려 살해되는 끔찍한 참극이 또 발생했다. 한인 전도사 일가족 살해·자살 비극과 한인 남성의 모친 흉기 살해에 이어 올들어 미 전역 한인사회에서 가족 또는 지인에 의한 살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15일 뉴욕시 경찰국(NYPD)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40분께 한인 여성 켈리 곽(28·사진·페이스북 캡처)씨가 뉴욕 브루클린 지역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에 위치한 아

 한국 정보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시애틀 한마당’ 사이트 캡처.

체제 찬양활동 여론전 시애틀 한인 사이트 등 LA 한인 인사도 포함 국보법 사각지대 노려  한국 정보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시애틀 한마당’ 사이트 캡처.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한 매체가 미주 한인들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북한을 찬양하는 사이버 여론전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정보당국은 이들 한인들이 실제로 북한의 지시를 받고 한인사회에서 북한 찬양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같은 움직임이 미 전역 한인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한인들에게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 정보

국립국제교육원 참가자 모집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초청교육과정-한국이해과정(여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국제화 마인드 배양을 위해 1962년부터 실시된 국립국제교육원의 모태 사업으로 고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2009년부터 공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해과정(여름)은 생활 속 한국어 및 한국문화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총 6주간(7월4

밴쿠버 출신의 작가 겸 영화감독 앤서니 심[출처:토론토 한국일보]

밴쿠버 출신의 작가 겸 영화감독 앤서니 심[출처:토론토 한국일보] 지난해 캐나다 최우수 영화에 한인이 만든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가 선정됐다. 10일 주최측인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TFCA) 홈페이지와 토론토 한국일보에 따르면, TFCA 회원들은 앤서니 심 감독의 작품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로저스 최우수 캐나다 영화상(Rogers Best Canadian Film Award)으로 선정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이든 황은 지난 6일(현지시간) 토론토 옴니 킹 에드워드 호텔에서 열린 갈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리는 태평양 요트 횡단 원정대 스토리를 상세히 다룬 9일자 LA타임스.

본보 후원 요트 원정대 LAT ‘대장정’ 상세 보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리는 태평양 요트 횡단 원정대 스토리를 상세히 다룬 9일자 LA타임스. 9일 LA타임스가 이민 선조들의 항로를 거꾸로 거슬러 LA에서 인천까지 태평양 요트 횡단 대장정에 나선 4인의 원정대 스토리‘한인 이민사 기리는 환상적 항해’라는 제목으로 캘리포니아 섹션 탑기사로 상세히 보도했다.‘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의 항로를 역행하며 미국계 한국인은 어떻게 치유를 찾았나’라는 부제의 이 기사는 LA타임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1.5세 박종찬 기자가

 최일선씨와 남동생 관주씨.

혼혈 입양인 사연 ‘화제’ 최일선씨 유방암 투병 기사 한국에서 친모 찾아 상봉후 60여 년 만에 남동생까지 “뿌리를 찾은 기적 소중”    최일선씨와 남동생 관주씨.  최일선씨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자신의 사연이 담긴 뉴욕 한국일보 2001년 3월5일자 지면.   “22년 전 한국일보 기사 덕분에 65년 만에 동생을 찾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001년 3월5일 뉴욕 한국일보에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50세 한인 혼혈여성이 “눈 감기 전 어머니를 꼭 만나고 싶다”는 기사가 실렸다. 7

한인 조셉 정 전도사(작은 사진) 가족이 살았던 가디나의 아파트 앞에 7일 숨진 가족을 추모하는 꽃다발과 풍선이 놓여 있다. [박상혁 기자]

긴급시리즈 (상) - 팬데믹 거치며 생존에 위협   대면예배 중단 직격탄 사례비는 기대도 못해 경비원·택시운전 알바 사모까지 식당일 나서   가디나 지역 한인 교회에서 중고등부를 담당하던 전도사의 가족 살해 및 자살 사건이 한인사회와 교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본보 8·9일자 보도) 이번 사건은 한 가정의 비극을 넘어 교인 감소와 재정 부족 등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한인 교계의 상당수 목회자들, 나아가 많은 교회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헌

용의자

어퍼이스트 사이드 델리서 야간근무중 이혼후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삶 시카고 사는 아들 40세 생일에 사망 NYPD, 현상금 1만달러 내걸어   맨하탄의 한 델리에서 일하던 60대 한인남성이 강도가 쏜 총에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30분께 맨하탄 어퍼이스트 사이드 81가 인근‘ 다오나’ (Daona) 델리에서 캐시어로 근무 중이던 최승철(67·미국명 마이클)씨가 매장에 침입한 권총 강도로부터 머리에 총격을 받고 숨졌다. 후드가 달린 흰색 방호복

한인 조셉 정 전도사(작은 사진) 가족이 살았던 가디나의 아파트 앞에 7일 숨진 가족을 추모하는 꽃다발과 풍선이 놓여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 전도사 일가 비극 최근엔 이사 계획도   한인 조셉 정 전도사(작은 사진) 가족이 살았던 가디나의 아파트 앞에 7일 숨진 가족을 추모하는 꽃다발과 풍선이 놓여 있다. [박상혁 기자] 남가주 한인사회에 큰 충격으로 다가온 LA카운티 가디나 지역 한인교회 전도사의 가족 살해 및 자살 사건(본보 8일자 A4면)과 관련, 그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고 사건 발생 1주일 전부터 자녀 홈스쿨링 계획을 언급하는 등 이들 가족이 평소와 다른 점을 보여왔다는 주변의 증언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전도사가 처지를 비관해 자신의

 최광철 전 평통 미주부의장이 MBC TV 스트레이트와 인터뷰 하고 있다. <화면 캡쳐>

MBC ‘40년 검사 친구의 찍어내기’서 집중 보도 극우집회 방불케 하는 평통 강연회 모습 등 보여줘    최광철 전 평통 미주부의장이 MBC TV 스트레이트와 인터뷰 하고 있다. 한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MBC TV 스트레이트)은 최근 논란이 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해촉을 비롯한 인사파문, 정치적 편향성 논란 등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프로그램은 ‘40년 검사 친구의 찍어내기’라는 제목으로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평통 위원들에 대한 사퇴압박 등 정권교체에 따른 소위 ‘물갈이 논란’을 조명하며 극우

CA 한인 전도사, 부인·딸 살해 후 자살 ‘충격’

캘리포니아 가디나 지역 대형교회 중고등부 담당 정모씨 ‘가정불화’ 여부 등 수사   한인 대형 교회에서 전도사로 근무하고 있는 50대 한인 목회자가 부인과 어린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일 한인 남성 정모(51)씨가 부인과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족 살해 및 자살 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가디나 지역 D 교회 출석 교인들에 따르면 이 교회에서 전도사로 근무하던 정모씨가 지난 3일 저녁 가디나의 자택에서 부인과 자녀를 살해

 한인 남성이 용의자 4명에게 무차별 인종증오 폭행을 당한 LA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전철역 플랫폼의 모습. 6일에도 상당수의 한인들이 전철 탑승을 위해 이용하고 있어 한인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박상혁 기자]

타운 한복판 지하철역 흑인 포함 20대 4명 LA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전철역 안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한인 피해자가 KABC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 남성이 용의자 4명에게 무차별 인종증오 폭행을 당한 LA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전철역 플랫폼의 모습. 6일에도 상당수의 한인들이 전철 탑승을 위해 이용하고 있어 한인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박상혁 기자] 최근 LA 한인타운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한인 중년 남성이 갑작스러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이

NYPD가 공개한 아시안혐오 폭행사건 장면.

뉴욕서는 아시안 증오범죄   뉴욕에서 대낮에 욕설과 함께 폭행을 가한 아시안 증오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2시30분께 퀸즈 코로나, 정션 블러바드와 루즈벨트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흰색 아큐라 SUV 타고 있던 남녀 용의자 3명이 정션 블러바드 인도를 걷고 있던 40대 아시안 여성(44세)과 20대 아시안 남성(24세)에게 인종혐오 욕설과 함께 폭행을 가했다.   NYPD는 “차안에 있던 여성 용의자가 길을 걷던 아시안 여성 피해자에게 “어글

 론스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법무부 “신속히 송환”…범죄인 인도 재판 뒤 한국 송환  론스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의 핵심 인물인 스티븐 리(54·한국명 이정환·미국 국적) 전 론스타코리아 지사장이 미국에서 체포됐다. 법무부가 이씨의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지 17년 만이다. 법무부는 2일 미국 당국과 공조 끝에 뉴저지주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2003년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으로 사들인 뒤 되팔아 큰 차익만 챙기고 국내에서 철수했다는 '먹튀'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꼽힌다.  

최대 징역 30년형 받을 수   위조 여권으로 은행 계좌를 만든 뒤 거액을 빼돌리는 ‘체크 카이팅’ 사기를 벌여온 오모(47)씨가 지난 2일 유죄를 인정했다. 캘리포니아 동부 연방법원에 따르면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오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사진과 이름을 바꿔치기한 위조 여권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한 후 현금으로 거액을 인출해 은행에 피해를 입히는 ‘체크 카이팅’에 가담했다. 한국에서는 ‘체크깡’, 미국에서는 ‘체크 카이팅’(check kiting)으로 불리는 수표 돌려막기는 미국에서 매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