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카드결제 안 됐다” 전화회사 사칭 스캠 시도 800 번호로 지능적 수법   중국발 보이스피싱 사기가 최근 미주 한인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각 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 난달 24일, 9월 5일 두 번 연속으로 동일한 내용의 보이스 메일 메시지를 받았다”며 “듣자마자 ‘스캠 전화’임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A씨가 본보 측에 제공한 보이스메일 녹음파일에는 ‘안녕하세요. 카드 전화회사에서 연락드렸습니다. 본인 카드에서 비용 결제가 안돼 연락 드렸는데요

애틀랜타 한인노인회는 28일 한인회관에서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오영록 평통 회장과 이홍기 한인회장이 나상호 노인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총영사관, 한인회, 평통 후원금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는 28일 한인회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상호 노인회장은 “10월 2일이 노인의 날이지만 우리는 9월 마지막 목요일에 행사를 가진다”며 “모두들 건강해서 내년에도 또 됩자”고 인사했다. 행사에서는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오영록 평통 애틀랜타 회장이 축사했다.  서 총영사는 “애틀랜타 한인사회 성장에 어르신들의 기여가 컸다”고 격려했으며, 이홍기 회장은 “어르신들이 한인사회의 든든한 우산이 되기를 바란다

델타, ‘부자 스카이라운지’ 비난 폭주하자 “수정하겠다”

델타항공 사장 “우리가 지나쳤다.” 입장 변경 고객 평가 수집 후 수정안 발표 예정   델타항공이 공항의 스카이라운지를 실질적으로 부유층만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한 이후 델타항공의 고객들로부터 비난이 쇄도하자 서둘러 정책을 변경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델타 항공의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공항의 스카이 라운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달리온 엘리트 등급을 갖춰야 하는데, 2024년부터는 마일리지 적립이 아닌 고객이 델타항공 항공권 구매를 위해 지출한 금액 기준으로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 항공의 엘리트 등급 중

<포토뉴스> 오늘은 추석, 송편은 드셨나요

29일은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바쁘고 분주한 이민생활이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한인동포들의 마음과 삶이 더욱 풍성한 주말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사진은 스와니 종로떡집의 추석송편 포장 모습. 박요셉 기자

김민수 씨 가족[김민수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81년 4월 24일 오후 5시께 대전역 대합실서 발견 "항암 치료하며 더욱 절절해진 그리움…가족 찾고 싶어"   김민수 씨 가족[김민수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발견 당시 김민수 씨[김민수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엄마를 만나면 꽉 안아주고 싶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고 싶은데…이것조차 욕심이라면 살아계시는지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3년째 위암 투병 중인 노르웨이 입양 한인 김 토마스 리셍(46·한국명 김민수) 씨는 연합뉴스와 화상통화에서 "삶이 곧 끝날

지미 카터 전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정부 예산 받는 카터 도서관 셧다운되면 내달부터 운영 차질   지미 카터 전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암 투병 중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99세 생일 행사가 하루 앞당겨져서 열린다. 그의 생일인 10월 1일이 공교롭게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예정일과 겹치기 때문이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지미 카터 도서관은 카터 전 대통령의 생일 기념행사를 그의 생일에서 하루 이른 9월 30일 토요일에 개최한다고 현지 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27일 보도했다.   제

연방국무부, 추석 축하 메시지   토니 블링컨 연방국무장관은 27일 “한국인들이 기념하는 즐거운 추석(29일)을 맞아 나는 미국을 대표해서 모든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추석이 기쁨과 화합, 번영을 모두에게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발표한 추석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이 깊이 배인 이 특별한 명절은 가족과 친구,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다”며 “우리는 두 나라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는 우정과 협력의 지속적 정신을 생각한다”고 썼다. 블링컨 장관은 작년과 재작년에

‘Santorini Night View’=“산토리니의 아름다움을 담고 싶어서 3일 연속으로 2시간 가까이 촬영을 해서 얻은 작품입니다.”

제2회 미주 한국일보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심사 결과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트렌드 속에 본보가 한인 아마추어 사진 애호가들의 문화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 등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제2회 한국일보 아마추어 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에 ‘산토리니 나잇 뷰’을 출품한 박정흠씨(세리토스)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은 ‘People looking at the screen in reality’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 최승영씨(글렌데일)에게 돌아갔다. ‘트러스트원 세일즈’ 특별협찬으로 지난 6월

한인유권자 764명 포함 퓨리서치 설문조사 결과   내년 대선과 총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을 한 미주 한인들은 인플레이션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퓨리서치는 지난해 7월5일부터 올해 1월27일까지 한인 764명을 포함한 미국내 아시아계 등록 유권자 총 5,0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답변을 요청했더니, 한인 응답자 약 10명

보이스피싱과 이메일 사기로 수백만 달러를 착복하고 기프트 카드 돈 세탁 범죄를 저지른 아시아계 3인조 일당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엘몬테에 거주하는 블레이드 바이(35), 하이엔다 하이츠에 거주하는 보웬 후(28), 다이아몬드 바에 거주하는 타리안 시(29)는 중국 보이스 피싱 집단 ‘매직램프’가 미국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이메일 사기행각으로 갈취한 250만 달러 상당의 타겟 기프트 카드를 돈세탁 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다.   ‘매직램프’는 치안당국이나 공무원으로 사칭해 피해자들

교내 총격 올들어 53건   ‘15피트 거리에서 발사된 소총: 관통되지 않음’   방탄조끼에 적혀있을 법한 이 문구는 다름 아닌 미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방탄 가방’에 동봉된 안내문에 담긴 내용이다.   몬태나주에 사는 브렌다 발렌수엘라(37)는 얼마 전 학기 시작을 앞두고 자녀 벨라(15)와 케일럽(11)에게 방탄 기능이 있는 가방을 사줬다. 발렌수엘라는 온라인에서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몇 시간 동안 방탄 기능 검사 결과까지 비교해본 뒤 이 가방을 골랐다.   이처럼 학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총기난사에 대한 두려

센서스국 혼혈제외 인구 한인은 150만 명 5위   미국에서 혼혈을 제외한 순수혈통의 인도계 주민 숫자가 중국계를 처음으로 앞지르면서 인구 기준으로 아시아계 1위에 올랐다.   연방 센서스국은 26일 이러한 내용의 2020년 아시아계 인구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순혈 인도계 인구는 440만 명에 육박했다. 혼혈을 제외한 순수 인도계 주민(439만7,737명)은 2010년과 비교해 54.7% 늘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순혈 중국계를 앞질렀다. 인도계 인구는 혼혈을 합쳤을 경우에도 중국계(520

지난 7월 판문점을 통해 월북했던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에서 풀려났다. 북한은 킹 이병을 아무 조건 없이 중국으로 추방했으며, 미국 당국이 킹 이병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7일 브리핑에서 “트래비스 킹 이병이 미국의 보호 하에 있다는 것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정부 팀이 킹 이병 석방을 위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킹 이병은 북중 국경을 통해 석방돼 현재 미군 기지에 안전하게 도착한 상태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킹 이병은 이날 중국 단둥으로

앨라배마 1위. 콜럼비아 특구, 가장 ‘쿨해’ 미국인 84%, “나는 소심해”   미 50개 주를 대상으로 각 주의 주민들의 소심성을 측정하는 최근 한 조사에서 조지아 주민들이 전국 3위라는 흥미로운 결과가 발표됐다. 이 조사를 실시한 Casino.ca는 18세 이상의 미국인 3,0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소심함을 1~10점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이 조사에서 자신을 소심하다고 평가한 주민이 가장 많은 주는 앨라배마가 96%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네바다주 95%로 2위, 3위는 94.5%로 조지아가 차지

스와니, 슈가힐 선의의 기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왼쪽)과 브랜돈 헴브리 슈가힐 시장이 귀넷 코옵 앞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진=스와니 시청>

'귀넷 코옵' 지원 위한 음식 기부 경쟁    올해도 스와니시와 슈가힐시가 선의의 ‘음식 싸움’(Food Fight)에 돌입했다. 지역의 가난한 주민들을 돕는 귀넷 코옵(Gwinnett Co-Op)에 음식을 어느 도시가 더 많이 기부하는가 하는 경쟁을 펼치는 것이다. 이번 경쟁은 9월 16일 스와니 페스트에 시작해 10월 22일 슈가 러쉬에서 끝난다. 가장 무거운 량의 음식을 모은 도시가 승리한다. 슈가힐은 시청, 이글 시어터, E 센터, 래니어고에서 기부를 받고 있다. 스와니는 시청과 피치트리릿지고에서 기부를 받고 있다. 

파워볼 잭팟 8억달러 돌파…또다시 복권 열풍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이 8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또다시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  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추첨된 파워볼 복권에서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 규모가 8억3,5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당첨금은 미국 잭팟 역사상 9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파워볼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당첨자가 일시불로 수령할 경우 3억9,0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파워볼은 지난 7월 19일 캘리포니아에서 10억8,000만달러 잭팟이 나온 후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추첨에서 당첨 번

이번 컬렉션을 선보인 디자이너 중 한명인 미케일라 스타크 [스타크 인스타그램, DB 및 재판매 금지]

'마른 몸매' 편견·여성 상품화 비판 끝에 2018년 패션쇼 취소…'변신' 시도   다양한 사이즈의 마네킹을 배치한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 [AP=연합뉴스] 날씬한 모델들이 속옷 차림으로 커다란 천사 날개를 달고 런웨이를 누비던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5년 만에 다큐멘터리로 돌아왔다. 26일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더 투어(The Tour) 23'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처음 공개됐다. 란제리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는 1995∼2018년 팝스타 공연까지 곁들인 화려한 무

한국 휴대폰 없어도 본인 인증 한다

한국 국적 재외국민 대상   내년부터는 한국내 통신사의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들도 한국 여권이 있으면 이를 이용해 쉽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재외동포청, 법무부와 함께 26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청사에서 재외동포와 결혼이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고객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불편을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에서 회사를 다니는 정모씨가 휴대전화에 한국 통신사 유심이 없어 온라인 본인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공유했다.  

무상급식 지원 확대… 빈곤층 비율 25% 이상으로

연방 농무부 공식 발표   연방 농무부(USDA)가 학교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USDA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소득층 다수 거주지역의 학교·교육청을 위한 전교생 무상급식 지원 프로그램 ‘CEP’(Community Eligibility Provision) 대상을 ‘빈곤층 25% 이상인 학교와 학군’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CEP은 빈곤 가정의 자녀가 다수 재학 중인 학교의 경우 학생이 개별적으로 가계 소득에 따라 급식비 면제 또는 감액 신청을 하지 않고 학교 측이 전교생에게 아침·점심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 자동차노조 파업 현장 찾아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로이터]

트럼프 하루 앞서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 자동차노조 파업 현장 찾아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로이터] ‘친 노조’를 표방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 미국 현대사를 통틀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노조의 파업 현장을 찾아 시위에 동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를 방문,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12일차 파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바이든이 찾은 현장은 GM의 부품 공장이다.   특히

    조지아 최고 해변은?

    씨 아일랜드(Sea Island) 1위 레이니어 호수, 최고 휴양지로 선정   US
    생활·문화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