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등 월드컵 기간 합동작전
의사∙군인 포함 153명 체포
월드컵이 열렸던 기간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미 전국 최대 규모의 인신매매 집중단속이 이뤄졌다.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IS)의 스티븐 슈랭크 특별수사국장은 23일 WSB-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수사기관이 합동으로 소위 ‘레드 카드 작전’을 벌인 끝에 인신매매와 아동 성착취,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모두 15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슈랭크 국장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13명이 인신매매 혐의로, 11명은 아동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고 나머지 100명이 넘는 인원이 성매매 알선과 마약 및 무기알선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 중에는 성매매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 군인 4명도 포함됐다.
방송은 이번 작전 중 한 장면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도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한 남성이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를 위해 퀵트립 주유소 편의점을 찾았다가 잠복 중이던 수사관들에게 체포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HIS는 이번 작전이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호텔과 주차장, 사업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HIS에 의하면 체포된 사람들 중 월드컵을 보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외지인은 한 명도 없었으며 모두 지역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이번 작전 및 수사 과정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54명이 확인돼 이 중 25명에게는 관련기관 보호 및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