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킹스연구소 연설서 “임금상승률 높아 부정적, 고용시장 진정돼야” 강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르면 12월에 기준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지만, 금리 인상 자체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30일 워싱턴 DC에 있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이틀간 열릴 12월(FOMC) 정례회의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4회 연속 75bp(0.75%포인트, 1bp=0.01

연준 ‘베이지북’ 보고서   미국의 기업들은 물가상승 속도가 줄어든 대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은 수요 약화와 공급망 차질 해소로 “물가상승의 속도가 느려졌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다수의 기업이 연말 경제 전망에 관해 “불확실성이 증대했다” “비관론이 커졌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과열됐던 미국의 노동시장도 식고 있지만, 여전히 고용은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 [기아 제공]

히스패닉모터프레스 선정 “고급스러우면서 매력적”    기아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 [기아 제공] 기아 EV6와 텔루라이드가 히스패닉 운전자들을 위한 ‘최고의 차’로 꼽혔다.   히스패닉모터프레스는 기아 EV6와 텔루라이드를 동급 차량 중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권하는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히스패닉모터프레스 자동차 평가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히스패닉 계열 자동차 전문 기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행성능, 안전성, 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차

지난 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종전 발표보다 더 견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9%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잠정치로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2.6%에서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속보치보다 성장률이 더 올라간 것은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가 상향 조정된 덕분이다. 특히 미 경제의 원동력인 개인 소비지출은 속보치 때보다 0.3%포인트 상향된 1.7%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까지 이르는 닷새 샤핑 시즌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아마존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 세계 고객이 추수감사절과 사이버먼데이 사이에 수억 개 제품을 구매했다”며 “신기록을 세운 연휴 시즌 샤핑”이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전체 매출 액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10억 달러가 넘는 미국 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 닷, 셋톱박스 파이어 TV 스틱, 애플의 무

 글로벌 부채 총액이 290조 달러로 집계됐다. [로이터]

기업·정부·가계 모두 천문학적 ‘빚더미’, 금리인상으로 차입비용 커지는 게 문제    글로벌 부채 총액이 290조 달러로 집계됐다. [로이터] 글로벌 부채가 290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이 너나 할 것 없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가운데 차입 비용이 자칫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으로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은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를 인용, 10월 말 기준 전 세계 기업과 정부·가계의 부채 총합은 290조6,000억 달러로 10년 전인

올해 두각 한인 상장은행들 실적 분석  나스닥에 상장된 전국 5개 한인 은행들이 올들어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자산 규모 증가에서는 한인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은행의 경영성과를 측정하는 자기자본 수익율(ROE)은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기반을 둔 메트로시티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본보가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는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오픈뱅크, PCB은행, 메트로시티은행(이상 상장일 기준)의 3분기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자산 증가액

 내년 모기지 대출 한도액이 12% 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소식에 주택시장 침체 국면의 반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로이터]

패니매·프레디맥 상향 조정, 전국 기준 72만으로 12.2%↑    내년 모기지 대출 한도액이 12% 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소식에 주택시장 침체 국면의 반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보증하는 주택 모기지 대출의 최고 한도가 내년 12% 상향 조정된다.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내년 모기지 대출 한도액도 올라가는 것인데, 이같은 상향 조치가 침체 국면에 접어든 미국 주택시장에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월스트릿저널(WSJ)과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

 조 바이든 대통령이 2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한국 기업 공장을 방문, 반도체 지원법 등의 입법에 따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있는 SK실트론CSS 공장을 찾아 공장을 둘러본 뒤 경제 성과에 대해 연설했다.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SK실트론CSS 지안웨이동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로이터]  

 기아의 텔루라이드. [로이터]

텔루라이드·스포티지 등 JD파워 선정 5개 부문에    기아의 텔루라이드. [로이터] 기아가 자동차의 시장 가격을 평가하는 조사에서 높은 가치를 장기간 유지하는 차종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JD파워 ‘2023 미국 ALG 잔존가치상’에서 기아 차종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텔루라이드(3열 중형 SUV), 스포티지(준중형 SUV), K5(중형 승용), 쏘울(소형 SUV), 리오(소형 승용)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한 것이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미국의 집값이 석 달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29일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9월 기준으로 전월보다 1.0%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한 이후 전월 대비로 3개월 연속 집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9월 낙폭은 8월(-1.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4%,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영국 경쟁청 사실상 승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심사 중인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대한항공 측 시정 조치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합병에 대한 최종 승인은 아니지만, 주요 당사국인 미국의 판단을 앞두고 대한항공이 한 고비 넘긴 셈이다.   CM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이 시정안을 통해 제시한 조치를 수락할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CMA는 14일 한국과 영국을 잇는 국내 대형항공사 ‘빅2’가 합병해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면 항공권 가격 인상과 화물 서비스

인텔·엔비디아와 경쟁, 소매업체용 클라우드도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9일 고성능 컴퓨터에 사용되는 새로운 칩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연례 기술 콘퍼런스 ‘리인벤트 2022’ 행사에서 그래비톤 프로세서의 새로운 버전인 ‘그래비톤3E’를 발표했다. 피터 디샌티스 AWS 수석부사장은 고성능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그래비톤3E의 계산 능력은 기존 칩의 2배라며 이 칩을 적용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는 이전과 비교해 2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

전체 3분의 2 달하지만 3년 뒤 20% 미만 전망   여전히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 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기아와 현대차도 ‘탑5’에 들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모두 52만5,000대로 이중 테슬라가 34만 대로 65%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비중이지만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세다. 테슬라의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79%, 2021년 71%였다. 경쟁

 뉴욕 월스트릿 표지판. [로이터]

국채 금리역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나와    뉴욕 월스트릿 표지판. [로이터] 경기침체의 전조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미국 국채금리의 장·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에 대해 정반대의 해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9일 최근 국채금리 역전 현상을 경기침체의 예고가 아닌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장·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은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는 만기가 짧은 채권의 금리보다 만기가 긴 채권

 구글 스토어. [로이터]

원고수 2,100만명 달해…총 47억 달러 피해 주장  구글 스토어. [로이터]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수수료를 놓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상대로 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2,100만 명을 원고로 하는 소비자 집단소송으로 진행된다.   2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수피리어코트의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원고 측이 독점 사업 관행과 관련된 집단소송 구성 요건 등을 충족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집단소송 원고에는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 등 미국 내 12개 주와 괌,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구글플레이 앱 장터를 이용하는

비트프론트 가입·결제 중단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미국에 설립한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가 영업을 개시한 지 3년도 안 된 시점에서 자진 폐업했다.   비트프론트는 지난 2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고 29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비트프론트는 “빠르게 발전하는 (가상화폐) 산업에서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거래소) 문을 닫을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소는 폐업 사유로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링크(LINK·라인 블록

FT “인플레 완화신호 뚜렷, 내년 여름 금리인상 종료”   끝 모르고 치솟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진단이 속속 나오고 있다. 주요국의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등 각종 경기 선행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각국의 금리 인상이 내년 여름께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은 시장이 연준의 긴축 의지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팽배한 ‘금리 낙관론’에 대해 경고장을 날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 복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인용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

기업들 운송 경로 변경, 내달 9일까지 합의시한   미국에서 철도노조 파업 우려가 고조되면서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철도 대신 트럭으로 운송 경로를 바꾸고 있다고 CN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DHL 글로벌포워딩의 미주 해상화물 헤드인 게츠 앨리브랜드는 CNBC에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하는 기술 제품 화물들이 있다”며 철도 파업 가능성이 맨 처음 불거졌던 지난 9월보다는 미국의 항구들로 수입되는 컨테이너가 줄어든 덕분에 트럭 운송 여력에 좀 더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더 많은

 28일 사이버 먼데이 하루 동안의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추산됐다. 이날 아마존의 배송센터에서 직원들이 배달 상품들을 분류하고 있다. [로이터]

인플레·침체 우려에도 소비자들 ‘클릭’ 열기    28일 사이버 먼데이 하루 동안의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추산됐다. 이날 아마존의 배송센터에서 직원들이 배달 상품들을 분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에서 최대 온라인 샤핑 행사인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인플레이션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소비자들이 사이버 먼데이인 이날 112억∼116억 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최대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