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애틀랜타에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한 하나은행 USA 황창엽 행장 일행이 28일 본사를 내방해 인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 왼쪽부타 자슈아 박 부행장, 황창엽 행장, 이수연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이자율 싸고 신속한 승인이 강점   지난 9월 초 애틀랜타 둘루스에 신규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한 KEB 하나은행 USA(이하 하나은행 USA) 황창엽 행장 일행은 28일 애틀랜타 한국일보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황 행장은 자슈아 박 커머셜 대출 담당 수석 부행장, 이수연 마케팅 스페셜리스트와 동행했다.  하나은행 USA는 올해 초 플로리다 주에 첫 LPO 개설을 시작으로 이번 조지아 주에 이어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 등에 LPO를 잇따라 개설할 예정으로 미국 전역으로 영업망 확장에 나선다. 조지아 LPO에는 오랜

투자규모 5조6,000억달러   미국 단기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자 투자 자금이 증시에서 머니마켓펀드(MMF)로 옮겨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현재 6개월물 미 국채 수익률은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약 연 5.5%로, 대략 4.7%인 S&P 500 수익률보다 높다.   수익률 차이가 이렇게 벌어진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여전히 비싼 주식 시장에 뛰어들 것인지, 현금이나 다름없는 단기채에 넣어 증시 반등을 놓칠 위험에 처할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작년 11월 이후 최고 기록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채권 금리 상승과 맞물려 달러화 가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이날 장중 106.84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달러화의 상대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 4.5%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4.6%대로 올라섰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0월 이후

 연방 거래위원회가 아마존을 상대로 4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북가주에 위치한 아마존 처리센터에서 직원들이 배달될 물건들을 분류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FTC, 올해만 4번째 제소 입점업체 수익 절반 차지    연방 거래위원회가 아마존을 상대로 4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북가주에 위치한 아마존 처리센터에서 직원들이 배달될 물건들을 분류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연방 정부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상대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6일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시장 독점을 통해 쇼핑객들을 위한 품질을 떨어뜨리고 판매자들에게는 과도한 요금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에 시애틀 연방법원

은행들이 대출을 조이면서 글로벌 사모대출펀드(PDF·Private Debt Fund)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의 26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투자자들이 PDF에 넣겠다고 약속한 금액은 총 94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달된 914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런 추세라면 PDF 수탁 규모는 4년 연속 2,000억달러를 넘게 된다.   지역별로 북미 지역의 자금 조달 금액이 75.4%를 차지했다. 작년 한 해 69.6%에서 비중을

고금리에 이자부담 급증   미국 내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비용 부담이 늘어난 기업들의 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1조7,0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 내 레버리지론 중 약 2,700억달러 잠재적으로 채무 불이행 위험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레버리지론이란 부채 비중이 높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대출 형태로 조달한 자금을 말한다. 통상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대출이 이뤄지다 보니 금리 급등 시 대출자는 이자 수익

애틀랜타 온라인 게임 환경, 전국 1위

미국 e스포츠의 수도로 평가 고교, 대학교서 공식적 장려   애틀랜타가 온라인 게임 산업 분야에서 각 평가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두루 차지하며 게임 산업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조지아 경제개발부가 실시하고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게임 환경 부문 1위, 게이머 부문 5위, AR 및 VR 게임 일자리 부문 5위 도시로 선정되며 평가 전 부분에서 모두 상위 점수를 받으며 게임 산업 환경이 성숙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조지아 e스포츠 리그(GEL)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미국 e스

타깃, 절도로 이윤 감소 몸살…올해 주가 26% 넘게 하락   소매업체 타깃이 절도를 비롯한 범죄 증가를 이유로 미국 내 매장 9곳의 문을 닫기로 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타깃은 뉴욕시 흑인 거주지역인 이스트 할렘(1곳)을 비롯해 워싱턴주 시애틀(2곳), 오리건주 포틀랜드(3곳),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3곳) 등 4개 지역 9개 매장 운영을 다음 달 21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타깃은 "절도와 조직적 소매범죄로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지속적인 영업실적을 낼 수 없는 만큼 이들 매장을 계속 운

"엔진 부품 화재 위험"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7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가 밝힌 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2014∼2016년형 카덴자(한국명 K7),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한국명 K9), 2011∼2015년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소울, 2012∼2017년형 리오, 2011∼2

 전국 주택 시장이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바이어들은 부족한 매물 속에서 치열한 매입 경쟁을 벌여야 한다. [로이터]

최근 6개월 연속 상승, LA 전년비 0.4% 올라  전국 주택 시장이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바이어들은 부족한 매물 속에서 치열한 매입 경쟁을 벌여야 한다. [로이터] 전국 집값이 반등세를 이어가더니 결국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매물 부족 현상이 원인인데 고금리로 인한 높은 이자율에 더해 바이어들 입장에서는 집을 사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다.   26일 S&P 다우존스 인덱스에 따르면 전국 20개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이를 측정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강력해지는 ‘머스크 제국’   17일 미국 뉴욕 튀르키예 하우스(대사관·문화원 등 튀르키예 정부 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바쁜 일정을 쪼개 이곳을 찾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기 위해서였다. 때맞춰 도착한 머스크는 의외의 동행인과 같이 접견실에 들어섰다.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살짜리 아들 엑스(X)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부인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머스크는 “그는

유럽은 90% 2년 내 침체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 등 이유로 향후 경제 사정이 어려워 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 가운데 이들 3곳 중 2곳은 앞으로 2년 안에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본격화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올 6~7월 두 달 간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자산운용사(GP)·기관투자가(LP) 212곳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발표했다.   기관들은 복수 답변을 통해 △경기침체(48%) △지정학적 갈등(46%) △인플

한국 예금보험공사(KDIC)가 26일 워싱턴 DC에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양 기관간 상호 협력·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과 정리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재훈 사장은 이날 마틴 그룬버그 FDIC 의장을 예방, 양 기관의 협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KDIC는 FDIC와 이번에 체결한 ‘상호교류 협약’은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지식·경험 공유를 주된 목적으로 하며, ‘정리부문 협력’은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 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위기관리, 부실정리계획 수립 및

 코스코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세서미’(Sesame)와의 계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서미 마켓플레이스는 주치의와 전문간호사 뿐만 아니라 40개 이상의 건강 전문 분야, 검사실 및 영상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상 진료와 대면 진료를 모두 포함한다. 코스코 회원은 29달러에 온라인 1차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등 세서미의‘최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정신건강 방문은 79달러, 기타 서비스는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담당의사가 진료비를 책정하고 환자가 보험을

생산량 감소세로 반전   석유 재벌 해럴드 햄이 소유한 셰일 시추업체 콘티넨털 리소스는 미국 정부가 탐사를 장려하는 추가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회사 더그 로러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퍼미안 분지의 생산량이 경쟁 셰일 유전인 노스다코타주의 바켄 지역과 텍사스주의 이글 포드가 이미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탐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유가가 120달러에서 150달

노동력 부족 만성화   고용시장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출생한 베이비부머가 은퇴한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5일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4%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고착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1946년부터 1964년 사이에 출생한 미국의 베이비부머는 7,600만명에 달한다. 베이비부머의 연령대가 35~54세였던 지난 2000년 노동인구 비율은 67.3%를 기록했다. 이후 이들은 20여년간 노동력의 중추를 담당했다.   그러나

JP모건 다이먼 CEO 경고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위축 속 물가 상승)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 금리가 7%를 기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말해온 다이먼은 금리가 3%에서 5%로 오를 때보다 5%에서 7%로 인상하는 것이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금리 7%에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다이먼의 예상대로 금

애틀랜타-포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26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 식품업체 미국진출 협력 지원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 박)는 26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경기도 포천시 상공회의소(회장 한희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협력 지원을 다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한희준 포천 상공회의소 회장 등 포천시 대표단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식품업체들과 함께 미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조지아주를 방문, 경제교류 협력을 도모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천시 대표단에는 강동퓨어푸드, ㈜꽃샘식품, 이동갈비, 상상푸드, ㈜움트리 등 포천을 대표하는 5개 식품 업체들이

애틀랜타 고용 시장, 성장세 둔화

10년 만에 증가 폭 최저치 당국,“경기 침체는 아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경제는 지난 8월, 1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일자리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 시장의 성장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경제는 8월에도 10,1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하며 여전히 구직보다 구인이 많은 상황이지만, 구인 시장 증가 폭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조지아 노동부가 발표했다. 브루스 톰슨 조지아 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조지아는 실업률이 낮고, 계속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직 시장도 낙관적이다. 조지아 경제는

“연말 UPS에서 부업 하세요”-10만 명 고용

임시직, 정규직 기회 풀타임 직원도 고용   조지아 샌디 스프링스에 본사를 UPS가 올해 성수기 시즌을 맞아 10만 명 이상의 계절 근로자를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UPS는 매년 10월 말부터 시작해 12월을 정점으로 1월 초까지 이어지는 배송 성수기 시즌을 대비해 한시적으로 인력을 대폭 고용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는 미 전국 수백 곳의 지점에서 정규직 및 파트 타임 운전기사와 배송물 관리를 담당할 사람을 채용하며, 풀타임 정규직도 고용한다. 급여는 배송물 관리의 경우 시간당 21달러, 배송 운전기사는 23달러로부터 시작한

    조지아 최고 해변은?

    씨 아일랜드(Sea Island) 1위 레이니어 호수, 최고 휴양지로 선정   US
    생활·문화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