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2억 달러 수출
1년전 대비 13%나 급증
항공기 164억달러 1위
한국 수출 9위∙수입 3위
전 세계젹으로 관세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조지아 해외 수출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 경제개발부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조지아의 총 무역규모는 약 2,110억달러로 2024년과 비교해 6%가 증가했다.
수입은 약1,500억달러로 1년전 대비 3%늘었고 수출은 600억달러로 13% 급증했다.
지난해 조지아 수출규모는 미 전국에서 9번째로 조지아가 수출 상위 10개 주에 포함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2024년에는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주는 4,502억달러를 기록한 텍사스였고 이어 캘리포니아(1,884억달러), 뉴욕(1,530억달러), 루이지애나(933억) 순을 기록했다.
조지아 수출 품목 중에는 민간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이 164억달러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들 품목의 2024년 수출 규모는 126억달러였다.
조지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관련업체 걸프스트림 에어로 스페이스와 록히드 마틴사 등 항공 및 방산 기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컴퓨터(44억달러)와 자동차(39억달러), 네트워크 통신장비(16억달러), 의료기기(15억달러) 순으로 수출 규모가 많았다.
국가별 수출 순위에서는 캐나다로 약 74억달러를 수출해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고 이어 멕시코와 싱가포르, 독일, 네덜란드 순을 기록했다. 2024년 3위였던 중국은 2025년에는 6위로 밀렸다. 한국은 약 10억달러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수입품목 중에서는 전자제품 및 부품이 12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120억달러), 네트워크 통신장비( 64억달러), 터보제트엔진 및 터보 프로펠러( 45억달러), 대중교통차량 (34억달러) 순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부터 236억달러를 수입해 가장 많은 수입액을 기록했다. 한국은 멕시코(118억)에 이어 88억달러로 조지아의 3번째 수입국가가 됐다.
팻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성명에서 “조지아의 교역과 수출증가 속도는 단연 전국을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조지아 전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메이드 인 조지아’ 제품의 가치를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제분석기관 트레이드 파트너쉽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관세정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조지아 기업과 소비자에게 발생한 비용은 약 130억달러로 추산돼 전국에서 네번째로 많았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