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등 선진국이 주도   금리 상승이 은행 대출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올해 2분기 글로벌 부채 규모가 307조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이 이 같은 부채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 글로벌 부채가 올해 상반기에 10조달러, 지난 10년간 100조달러가 증가했다. 최근 증가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글로벌 부채 비율은 2개 분기 연속 336%에 달했다.   보고서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외계인이라는 주장과 함께 등장한 미라[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신비론자 "지구상에 없는 알까지 품은 생명체" 주장 학계 '헛소리 재탕' 개탄…원주민 어린이 미라에 무게 외계인 주장과 함께 등장한 의문의 고대시신[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 외계인 시신이라는 주장과 함께 괴물체가 등장한 뒤 진위 논쟁이 지속하고 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70)은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하는 미라 2구를 멕시코시티에 있는 사무실에서 재차 공개했다. 마우산은 12일 의회 청문회에서도 2017년 페루 나스카 인

 이집트 구조팀이 리비아에서 대홍수 사망자를 수습하고 있다. [로이터]

구조작업 속 사망자 급증    이집트 구조팀이 리비아에서 대홍수 사망자를 수습하고 있다. [로이터] 리비아 동부 지중해 연안도시 데르나의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1,300명으로 치솟았다고 리비아 구조당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데르나에서는 지난 10일 열대성 폭풍이 동반한 폭우로 인해 상류의 댐 두 개가 잇따라 붕괴하면서 도시의 20% 이상이 물살에 휩쓸리는 참사가 벌어졌다. 참사 이후 구조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적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 등장한 '비인간 존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 등장한 '비인간 존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멕시코 의회가 외계 생명체 대한 청문회를 12일 열었다. 언론인이자 오랫동안 미확인비행물체(UFO) 전문가를 자처한 남성이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하는 물체를 들고나와 관심을 끌었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하우산은 미라처럼 보이는 시신을 들고 참석했다. 마우산은 이 시신이 2017년 페루 나스카 인근의 모래 해안 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지

11일 폭풍 ‘대니얼’이 리비아 북동부를 강타한 가운데 북동부의 도시 알마르지 시내가 물에 잠겨 있다. 알마르지=AP 연합뉴스

모로코 강진 이어 북아프리카에 잇단 재앙…폭풍 다니엘 강타, 댐 2곳 붕괴 "모로코 상황만큼 파괴적"…인접국 구호 지원 잇따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이번엔 리비아에서 대홍수로 2천명 넘게 숨졌다. 무정부 상태로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리비아에서 이번 홍수로 실종자만 1만명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을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폭풍 다니엘이 강타한 리비아 동부에서 전날 댐 2곳이 무너져 동북부 데르나시 등지에서

 모로코에서 6.8 강진이 발생한지 사흘째인 10일 마라케시에서 58km 떨어진 아미즈미즈 마을에서 구급대원들이 무너진 잔해 속의 희생자를 수습해 운반하고 있다. [로이터]

모로코 강진 현장 르포    모로코에서 6.8 강진이 발생한지 사흘째인 10일 마라케시에서 58km 떨어진 아미즈미즈 마을에서 구급대원들이 무너진 잔해 속의 희생자를 수습해 운반하고 있다. [로이터] “지금까지 이 골목에서 100명∼150명이 죽었다고 하는데 아무도 정확한 건 모릅니다. 건물이 몇채나 무너졌고 그 건물 더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깔려 죽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북아프리카 모로코 중부의 천년고도 마라케시에서 차량을 이용해 남서쪽으로 약 한 시간을 달리자, 아틀라스산맥 고산지대 소도시 아미즈미즈에 닿았

지진 피해자 구조에 나선 모로코군[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상자 계속 늘어날 듯…마라케시 세계 문화유산도 손상 "120년 만의 강진"…약해진 건물에 여진 닥칠라 공포 주민·당국·군 필사의 구조·수색…국제사회 일제히 애도 전달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맨손까지 동원해 잔해를 뒤지는 처절한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진 피해자 구조에 나선 모로코군[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로코 강진으로 산악지역 주택들이 처참하게 붕괴된 가

미국 월 5.6일·한국 1.6일   한국 직장인의 재택근무 일수가 세계 34개국 중 가장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각국의 주거 환경 및 밀도, 코로나19 봉쇄 기간, 직장 문화가 재택근무 활성화 정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국은 영국과 함께 가장 많았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스탠퍼드대, 멕시코 기술자치대(ITAM), 독일 Ifo 연구소가 4~5월 34개국 직장인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월 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1.6일로

알파벳·애플·MS 등 6개사 위반 시 매출 10% 과징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6일 디지털시장법(DMA)상 특별 규제를 받게 될 대형 플랫폼 사업자(게이트키퍼)를 발표하면서 빅테크(거대 정보통신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불과 6개월 뒤인 내년 3월부터 이 법이 시행되고, 위반 시 연간 매출액의 최대 10%, 반복적인 위반 시 최대 20%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빅테크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바이트댄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6개사로, 이들이 제공하는

 [로이터=사진제공]

 [로이터=사진제공]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4박5일 일정으로 1일 몽골을 방문했다. 몽골은 전체 인구 330만명 중 약 60%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 불교를 믿는다. 가톨릭 신자는 인구의 1%도 되지 않는 1,450명 남짓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예방, 울란바토르지목구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성당 연설, 스텝 아레나 경기장 옥외 미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교황이 이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아동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공급망·부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급망, 공공부채, 인도 경제, 저성장이라는 5가지 구조적 변화로 경제 전망이 더욱 복잡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5가지 글로벌 경제 변화’라는 제목의 오피니언을 통해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속에서 중앙은행과 정부가 구조적 변화에도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째는 가장 즉각적 변화는 인플레이션을 낮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내수는 ‘깜짝’ 강세가 지속되고 실업률도 역사적 최저치에 근접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를 타는 관광객들. [로이터]

당일치기 여행객 대상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를 타는 관광객들. [로이터] 넘쳐나는 관광 인파로 몸살을 앓는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부터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최대 10유로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마다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곤돌라 노젓기 대회인 ‘레가타 스토리카’나 가톨릭 축일에는 입장료를

“건강한 환경 삶에 구조적 폭력”   “아동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다.”   유엔이 기후변화로 어린이가 입게 될 피해에 대해 국가 책임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를 아동 권리 침해로 규정한 첫 행동 지침이다.   28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아동권 보호를 위한 세부 행동 지침인 ‘일반 논평 26호’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전 세계 121개국 아동 1만6,331명의 의견을 수렴해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했다. 아동권리위는 “어린이들은 환경 악화와 기후변화가 그들의 삶과

사람 머리 속에 '8㎝ 기생충'[CD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비단뱀 기생 회충…"인체내 발견은 최초 보고" 야생풀 섭취 이력…사람·짐승 공유지의 위험성 재확인   사람 머리 속에 '8㎝ 기생충'[CD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호주 여성의 뇌 속에서 8㎝ 길이의 벌레가 살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출신의 이 여성은 복통, 설사,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하다 2021년 1월 지역병원에 입원했다. 이듬해 여성은 건망증과 우울증 증세도 보이기 시작했고, 캔버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불타고 있는 모습. [로이터]

용병기업 ‘바그너’ 수장 탑승기 이륙 직후 추락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불타고 있는 모습. [로이터] 지난 6월 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비행기가 러시아 서부에서 추락했다. 이로 인해 프리고진을 포함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단순 항공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프리고진이 지난 6월 말 무장 반란을 시도하다 중단한 이후 그의 신변에 위협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

뷔페 테이블에 오른 초콜릿 여성[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뷔페 테이블에 오른 초콜릿 여성[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북쪽의 4성급 리조트인 보이 콜론나 빌라제. 휴가차 이곳을 찾은 페데리코 마치에리씨는 14살 딸과 함께 수영장 옆 디저트 뷔페에 갔다가 말문이 막혔다. 온몸이 초콜릿으로 뒤덮인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뷔페 테이블 위에 웅크린 자세로 누워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밀라노에서 인사 담당자로 일하는 마치에리씨는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마치에리씨는 "이 장면

 지난 21일 공개된 러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모습. [로이터]

 ‘의문의 죽음’ 프리고진 누구    지난 21일 공개된 러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모습. [로이터] 23일 의문의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역자”로 규정했던 인물이다.‘푸틴의 칼잡이’로 불릴 만큼 푸틴에게 충성스러운 인물이었으나 무장 반란을 일으키며 ‘푸틴의 적’으로 돌아선 프리고진의 죽음을 초래한 비행기 추락사고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그의 죽음에 어떤 형태로든 푸틴이 연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올

빈 접시·전자레인지 등도 사용료   “샌드위치를 반으로 잘라 달라고요? 그럼 2유로를 내세요.”   올해 여름 휴가철 유럽을 찾은 여행객들이 식당에서 받았던 ‘황당한’ 안내 중 하나다. 음식을 나눠 먹을 빈 접시나, 아이의 젖병을 데울 전자레인지에도 어김없이 사용료가 붙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한 데다 폭염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든 이탈리아와 그리스, 프랑스 등 유럽의 대표적 관광 국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바가지요금’의 현주소다.   19일 CNN방송은 “2023년 여름은 역사상 가장 ‘비

영국서 신생아 7명 살해한 간호사 루시 렛비[체셔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명 살해 미수…영국 현대 최악의 아동 연쇄 살인마 검찰 "평범해 보이지만 냉혹하고 계산적, 동기 알 수 없어"…추가 범행 수사   영국서 신생아 7명 살해한 간호사 루시 렛비[체셔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18일(현지시간)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로 유죄 인정을 받아 영국이 충격에 빠졌다. 평범해 보이는 간호사 루시 렛비(33)는 영국 현대 역사상 최악의 아동 연쇄 살인마로 불리게 됐다. 로이터통신과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렛비는 2015년

 캐나다 서부에서 1천여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들이 불능 상태로 내륙을 관통하며 급속히 확산, 3만5,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0일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웨스트 캘로나 지역의 산불이 시뻘겋게 타오르고 있다. [로이터]  

한국과 미국은 ‘최하위’   회사에서 생산적인 일보다 형식적인 업무를 많이 하는 국가 1위로 인도가 꼽혔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이 전 세계 임원 약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을 할 때 형식적인 업무를 많이 하는 나라 1위는 인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비율 순위는 1위 인도(43%), 2위 일본(37%), 3위 싱가포르(36%), 4위 프랑스(31%), 5위 영국(30%), 6위 호주(29%), 7위 독일(29%), 공동 8위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관광객들이 곤돌라를 타고 있다. 이날 유네스코는 기후변화와 과잉 관광으로 시달려온 베네치아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로이터]

“기후변화·관광객 밀집 등 훼손, 문화유산 보호 당국 노력 부족” 유네스코, 블랙리스트 등재 경고…자칫 세계문화유산 퇴출 우려도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관광객들이 곤돌라를 타고 있다. 이날 유네스코는 기후변화와 과잉 관광으로 시달려온 베네치아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로이터]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기후변화와 난개발, 관광객 밀집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며 유네스코의 경고장을 받았다. 오는 9월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갈수록 부담 커져 ‘심각’   지난 10년 이상 낮은 금리로 막대한 금액을 빌려 쓴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의 부담이 최근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온갖 차입 비용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고정 금리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면 더 비싼 ‘부채’로 갈아타야 하고 대출 금리도 정책 금리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며 오르는 상황이다.   월스트릿저널은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말 기준 각국 정부의 이런 인플레이션 연계 채무 규모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에서 열을 식히는 사람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행비 10% 보험료로…"기후변화 피해 단기 상쇄"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에서 열을 식히는 사람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행 중 무더위가 심해지면 여행비를 보전해주는 여행보험 상품까지 나올 예정이라고 영국 아이뉴스가 30일 보도했다. 미국 여행 보험 회사인 '센서블 웨더'의 닉 카바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곧 극심한 기온에 대비해 여행자들을 보호하는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학자 출신인 그는 "여행자마다 언제 어디를 가느냐에

아시아계 첫 오스카 여우주연상 양쯔충, 19년 사귄 연인과 결혼

장 토드 전 페라리 최고경영자(CEO)와 스위스에서 결혼식 양쯔충(오른쪽)과 연인 장 토드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쯔충(61·미셸 여)이 27일(현지시간) 19년 사귄 장 토드(77) 전 페라리 최고경영자(CEO)와 스위스에서 결혼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양쯔충은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 토드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으로 참석한 브라질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는 소셜미디어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청첩장과 결혼식 사진을 공

2024 파리 올림픽 D-1년 ‘카운트다운’  전 세계 국가들이 모이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제전인 하계올림픽이 내년 제33회를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일을 꼭 1년 앞둔 26일 파리에서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파리올림픽은 내년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열린다. 이날 에펠탑 앞에 파리 올림픽 개막일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로이터]

LA 57위·뉴욕 69위 하위권   오스트리아 빈이 세계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공개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GLI) 보고서에 따르면 빈은 올해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8.4점을 받아서 173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빈은 지수가 발표된 지난 5년 중 4년간 1위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36위에 올라 미국 도시들 가운데 호놀루루, 애틀란타, 피츠버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98.0, 호주 멜버른 97.7

 23일 그리스의 로도스섬에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로이터]

로도스섬 산불 번져 3만 명 대피 인도서 폭우·산사태… 80여명 실종   캐나다도 50년 만에 가장 많은 비 G20 화석연료 감축 합의는 불발    23일 그리스의 로도스섬에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로이터]   극한 기후가 유발한 자연재해 피해는 이제 세계 각지에서 ‘일상적 풍경’이 됐다. 지난 주말에도 그리스에서 이상고온에 따른 산불이 번져 관광객 등 수만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고, 인도와 캐나다에선 폭우로 산이 무너지거나 도시가 침수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구 전역을 덮친 기후위기

 올 여름 기록적 폭염은 미국 등 북미 뿐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에서도 공통된 현상이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18일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NASA, 기후 위기 심각 경고 내년 ‘수퍼 엘니노’ 전망    올 여름 기록적 폭염은 미국 등 북미 뿐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에서도 공통된 현상이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18일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올해 이미 기록적 무더위가 지구촌을 덮쳤지만 내년에는 엘니뇨 영향으로 더 더워질 것이라는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관측이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NASA 산하 고다드 우주연구소 소장이자 기후학자인 개빈 슈미트는 20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9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한 소방대원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발생한 곡물 보관 시설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

러군, 우크라 보관 시설 파괴 이어 “우크라행 선박은 군 화물선 간주” 흑해 곡물 운반선 상시 폭격 협박 협정 종료 후 식량 무기화 노골적 러 위협에 밀 선물 가격 9% 급등 저소득 국가 식량 지원 등 차질  19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한 소방대원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발생한 곡물 보관 시설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 곡물협정 종료를 계기로 ‘식량 무기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등 주요 항구에 연이틀 폭격을 가해 곡물 보관 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