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클럽 ‘어스포올’ 보고서   작년 말 유엔 추산으로 80억을 돌파한 세계 인구가 불과 20여 년 후에 정점을 찍고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50년 97억을 돌파한 후 수십년간 증가를 계속해 2080년대에 104억에 이를 것이라는 작년 유엔 보고서의 예측보다 빠르고 규모가 더 작은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로마클럽은 이 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중인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의 모델을 바탕으로 27일 기존에 우려된 ‘인구 폭탄’은 터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금융 안정성 위험 커져” 우크라·통화 긴축정책 변수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6일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험이 커졌으며, 올해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선진국들이 미국발 중소은행 파산 여파로 인한 시장 긴장을 완화했으나 금융 안정성의 위험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통화 긴축 정책의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를 밑돌며 힘겨운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수상태 속에서 엄마 품에 안겨 있는 킹[스터프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혼수상태 속에서 엄마 품에 안겨 있는 킹[스터프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질랜드에서 혼수상태에 있던 20대 남자가 가족들이 포기하고 생명유지 장치를 끄자 오히려 기적적으로 살아나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윈턴 킹(29)은 지난해 10월 친구의 약혼식을 끝내고 술집에 갔다가 싸움이 붙어 기습적인 펀치에 머리를 맞고 길바닥에 쓰러지면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의식불명이 된 그는 병원에서 곧바로 생명유지 장치의

“마리우폴 방문 푸틴은 대역”   또다시 제기된 ‘가짜 푸틴설’

푸틴의 얼굴 비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 점령지 마리우폴을 방문한 것을 두고 대역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이날 다른 날 촬영된 푸틴 대통령의 얼굴 사진 세 장을 비교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게라셴코가 올린 첫 번째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한 달 전 모스크바 연방의회에서 연설할 때 찍힌 모습으로, 푸틴 대통령의 턱이 앞으로 도드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이달 18일 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연을 맡은 박은빈[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재 송혜교 이민호 손예진 박서준 박은빈 등 소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연을 맡은 박은빈[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르헨티나의 유명 일간지가 20일(현지시간) 한국 대세 배우 10명을 집중 조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라나시온지는 이날 "할리우드 밖에도 스타들이 있다: 꼭 알아야 할 한국 배우 10명"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10명의 'K드라마 스타'를 한 사람씩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신문이 뽑은 한국의 '10대(大) 배우'는 김우빈, 공유, 이민호, 배두나, 손예진, 이성경, 박서준, 이정재,

핀란드 (CG)[연합뉴스TV 제공]

행복순위 세계 57위 불과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전체적 질을 평가해 매긴 행복 점수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꼴찌에서 4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리·뉴욕·쿠알라룸푸르에 사무소를 둔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인 20일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서 한국인들이 스스로 매긴 주관적 행복도 점수의 평균은 10점 만점에 5.951점으로, 조사대상 137개국 중 57위였다.   이 보고서는 행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되찾았다. 인천국제공항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항공 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평가 결과 2023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선정됐다.   창이국제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년 연속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국제공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위로는 하마드국제공항, 3위로는 일본 도쿄의 하네다국제공항이 뽑혔다. 인천국제공항이 이어 4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순위 오른 것이다. 프랑스 파리의 샤를

  멕시코 도심에서 개와 고양이 고기를 가공해 타코용 고기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엘에랄도데메히코와 리오19, 풀소 디아리오 데산루이스 등 멕시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400㎞ 떨어진 산루이스포토시주 솔레다드 데그라시아노 산체스 한 동물병원에서 개와 고양이 사체들이 발견됐다.   수의사와 주변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보건당국은 죽은 개와 고양이를 타코 가판대 등에 팔아넘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아코스타 디아스 데레온 산루이스포토시 보건장관은 “우

EU서 6,200만kW 증가   전 세계 재생에너지 도입에 가속이 붙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빠르게 늘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4억 400만 ㎾로 전년 대비 4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2019년 2억 ㎾에도 미치지 못했던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3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닛케이는 “에너지를 더 이상 수입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에서 2번째)이 10년 전인 2013년 3월 13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열린 교황 즉위식에서 기도하는 모습. [로이터]

‘바티칸 뉴스’와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에서 2번째)이 10년 전인 2013년 3월 13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열린 교황 즉위식에서 기도하는 모습. [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교황즉위 10주년 기념선물로 평화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 관저로 쓰이는 바티칸 방문자 숙소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와 즉위 10주년 기념 팟캐스트 인터뷰를 했다.   교황은 ‘바티칸 뉴스’ 기자 살바토레 체르누치오에게 “팟캐스트? 그게 뭐죠?”라고 물은 뒤 설명을 듣고

우크라 사태 특수 효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난해 1,611억달러의 기록적 순이익을 냈다.   아람코는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46%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9년 상장한 이래 최고의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배당금도 전분기대비 4% 늘어난 195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기록적 실적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으며, 원유 판매량이 늘었을 뿐 아니라 정제마진도 좋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8년과 2

전인대 회의 참석한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

항전의지 꺾고 민족성 말살 목표…러 보안국, 자금 등 치밀한 계획 전인대 회의 참석한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신중국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이 된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가부주석 등의 선출이 이뤄진다.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선거 형식으로 이들 국가 고위직을 뽑지만 이미 지난달

중·대만 등 아 증시 일제히 하락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아시아 통화 가치와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글로벌 달러 자금의 미국행 전망에 힘이 실린 결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연준의 강력한 의지 표명에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또한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8일 자정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엔화 가치 하락) 오후 1시 45분에 137.91엔을 기록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도 이날 한때 6.9971위안까지 상승해(위안화 가치 하락) 심리적 저지

 러시아에서 사업을 접지 않고 있는 서방 기업들도 많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모스크바의 한 수퍼마켓 내부. [로이터]

프랑스 마켓체인 ‘오샹’ 화이자·하이네켄 등도 매장 폐쇄시 압류 가능    러시아에서 사업을 접지 않고 있는 서방 기업들도 많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모스크바의 한 수퍼마켓 내부. [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많은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 철수를 발표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도 적잖은 기업이 사업을 접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예일대 최고경영자리더십연구소(CELI)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 내 약 1,600개 외국 기업 중 25% 이상이 여전히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지진 구조 현장[로이터=사진제공]

튀르키예 4만5천명, 시리아 6천명 사망…21세기 들어 인명피해 규모 5번째 이재민 200만명 넘어…튀르키예 직접피해 45조원, 재건비용은 2∼3배 예상 부실건축 ‘인재론’ 비등…삶의 터전 잃은 사람들, 폐허 속 일상 회복·재건 ‘아득’ 규모 5∼6 여진으로 추가 사상자까지…아나톨리아판 주변 이스탄불도 ‘위험’  지진 구조 현장[로이터=사진제공] 지난달 6일(현지시간) 새벽과 오후 두 차례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국경 지대를 강타한 강진은 사망자가 무려 5만1천 명을 넘기면서 21세기 최악의 대재앙 중 하나

두루마리 화장지서 과불화화합물 일종인 '6:2 diPAP' 검출[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 논문 캡처.]

연구팀 "화장지·하수에서 PFAS 다량 검출…오염 줄일 방법 모색해야" 두루마리 화장지서 과불화화합물 일종인 '6:2 diPAP' 검출[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 논문 캡처.] 화장실에서 쓰는 두루마리 화장지가 매우 안정적인 화학구조 때문에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유독성 환경오염물질 '과불화화합물'(PFAS)의 주요 배출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대 티머시 타운센드 교수팀은 3일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 기술 회보'(Environme

국제축구연맹과 국제축구선수협회가‘월드 베스트 11’에 메시 등을 선정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 홈페이지 캡처>

메시 16회 연속 선정…모드리치·홀란·판데이크 등도 이름 올려 FIFA-FIFPRO 선정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16년 만에 명단에 들지 못했다.   FIFPRO는 27일 홈페이지에 남녀 ‘월드 베스트 11’에 뽑힌 2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FIFA-FIFPRO 월드 11은 현재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11명을 전 세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한 장교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대통령이 들고 있는 군부대 깃발에 입 맞추고 있다. [로이터]

우크라를 다시 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한 장교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대통령이 들고 있는 군부대 깃발에 입 맞추고 있다. [로이터]  지난 25일 영국 런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반전 시위대가 ‘우크라 전쟁을 멈춰라’는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은 기어이 1년을 넘긴 채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잔혹함은 우크라이나를 무너뜨

조류 인플루엔자 진단 키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캄보디아서 11세 소녀 사망·아버지도 양성 반응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상황이 걱정스럽다"며 전 세계 각국에 경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실비 브라이언드 WHO 글로벌 감염 대응국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서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상황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전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에 감염된 1

 극심한 가뭄으로 운하가 바닥을 드러내며 평소 같으면 전 세계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던 베네치아의 명물인 곤돌라들이 영업을 중단한 채 세워져 있다. [로이터]

유례없는 극심 가뭄에 운하 바닥 드러나고 명물 곤돌라 멈춰섰다    극심한 가뭄으로 운하가 바닥을 드러내며 평소 같으면 전 세계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던 베네치아의 명물인 곤돌라들이 영업을 중단한 채 세워져 있다. [로이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따르면 최근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해수면 기준 마이너스(-) 60㎝까지 떨어졌다.   조수 수위가 낮아지는 일은 매년 1∼2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종종 발생하

WSJ “중국의 새로운 무기는 법원”   미국 등 서방 세계와의 기술 싸움에서 밀리고 있는 중국이 ‘경쟁 국가’의 기술 탈취를 위해 자국 법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묻지 마’ 식으로 중국 기업 편을 들어주는 법원이 중국의 신무기(New Weapon)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주요 정보기술(IT) 부품이 ‘세계의 공장’ 중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중국 법원 판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게 신문의 지적이다.   WSJ에 따르면, 2017

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왜 훔쳐가?

1회용 용기 금지조치에 프랑스서 올해 사용 시작 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프랑스에서 최근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용기가 ‘잇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그간 코팅된 종이 용기로 만들어졌던 맥도날드의 붉은색 감자튀김 용기가 올해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고무 용기로 바뀌면서 생긴 현상인데, 이 고무로 된 감자튀김 용기를 슬쩍 가져가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1월부터 20석 이상 식당 안에서 식사할 때는 일회용 접시·컵·수저 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제도

황폐화된 튀르키예 남부 안타키야 지역의 거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 건물에 살림 챙기러 갔다가 매몰도"…누적 사망자 4만7천명 넘어서     지난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또다시 덮친 강력한 여진으로 1천명 안팎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1일 펴낸 보고서를 보면 전날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발생한 규모 6.3의 여진으로 100명∼1천명이 숨질 확률이 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1천∼1만명에 이를 가능성도 29%나 되는 것으로 평가됐고, 1만∼10만명에 이를 확률은 5%로 분석됐다.   USG

중국 남부는 폭우·중부는 가뭄…극단적 날씨에 신음(CG)[연합뉴스TV 제공]

호주 기후변화 연구회사, 세계 2천600여개 지역 기후위험 평가 한국선 경기도·경상북도가 66위와 109위 기록   중국 남부는 폭우·중부는 가뭄…극단적 날씨에 신음(CG)[연합뉴스TV 제공]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20곳 가운데 16곳이 중국에 몰려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증국 이외 지역에서는 미국 플로리다와 파키스탄 펀자브가 20위 안에 들었고, 한국에서는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기후변화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됐다. 호주의 기후변화 연구 회사 '크로스디펜던시이니셔티브(XDI)'는

 우크라이나를 예고없이 전격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 2번째부터)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 수도 키이우 중심부의 성미카엘 대성당 앞에서 경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5억달러 군사원조 계획 007작전 방불 극비 행보 폴란드 방문 연막 보안 에어포스원 대신 열차 이용  우크라이나를 예고없이 전격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 2번째부터)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 수도 키이우 중심부의 성미카엘 대성당 앞에서 경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러시아의 침공 1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

지구촌에서 가장 열정적인 축제로 알려진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20일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삼바스쿨 무용수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1억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17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브라질 전역에서 열린다.[로이터]

  지구촌에서 가장 열정적인 축제로 알려진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20일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삼바스쿨 무용수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1억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17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브라질 전역에서 열린다.[로이터] 지구촌에서 가장 열정적인 축제로 알려진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20일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삼바스쿨 무용수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1억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적으로 무교인이 늘면서 무교인을 탄압하는 국가도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이집트선 무교인 웹사이트 운영했다가 3년 징역형    전 세계적으로 무교인이 늘면서 무교인을 탄압하는 국가도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런데 박해를 받는 것은 기독교인뿐만 아니다. 종교가 없다고 선포한 무교인에 대한 박해 역시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무교인에 대한 탄압이 보고된 국가는 총 27개 국가로 전년보다 5개 국가가 늘었다. 8년 전인 2012년 실시된 조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둔 20일 우크라이나 시베리스크 마을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괴돼 있다. [로이터]

■ 우크라 전쟁 1주년…흔들리는 글로벌 경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둔 20일 우크라이나 시베리스크 마을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괴돼 있다. [로이터]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 이를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전쟁이 발발하면 세계경제는 물론 러시아 경제에도 재앙이 될 수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작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전쟁은 일어났고 실제로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후폭풍을 몰고 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토트넘 손흥민[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자료사진]

토트넘 손흥민[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31·토트넘)이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데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대응에 나섰다. FA 대변인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리의 경기에는 차별이 설 자리가 없으며, 당국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2-20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4만6,000여명… 기적은 이어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사망자가 19일 4만6,000명을 넘은 가운데 튀르키예 당국은 대부분 지역에서 구조 작업이 종료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19일 현재 지진 사망자가 4만689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814명에서 멈춘 상태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6,503명이다. 18일 하타이주 메르신 건물 붕괴 현장에서 강진 발생 261시간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30대 남성이 아내와 함께 출생한 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