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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AI 인간 지배 안돼” 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글로벌 | | 2026-05-26 09:46:39

교황,AI 인간 지배 안돼,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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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25일 즉위 후 첫 회칙에서 인공지능(AI)은 인간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소수의 권력과 이익을 강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서명한 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을 수호하는 일’에서 “인류는 지금 새로운 바벨탑을 쌓을 것인지 아니면 하느님과 인간이 함께 거주하는 도시를 건설할 것인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레오 14세는 회칙에 ▲공익(공공선) 재화의 보편적 목적 ▲보조성 ▲연대 ▲사회 정의 등 5대 원리 아래 노동부터 전쟁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제언을 담았다.

 

레오 14세는 AI와 기술에 대해 효율성·이윤을 절대 기준으로 삼는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가장 강력한 기술이 가장 좋은 기술은 아니다”며 “AI는 인간을 모방·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나 도덕적 양심·공감·정서·관계·영적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AI 개발 전 과정에서 책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사회정의에 기반한 공통 윤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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