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매일 4시간 이상 시청하면 심부정맥 혈전(VTE)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부정맥 혈전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이 혈전의 조각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동맥 색전증(PE)이 발생한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이 과거 심부정맥 혈전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남녀 총 13만1,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연구 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올리브 오일 매일 반 스푼 먹으면 심혈관 질환‘뚝’

심혈관 질환·암 등으로 인한 사망 8~34% 줄여 지중해식 식단 대표… 오메가 3·9 지방산 풍부  ‘나쁜’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혈액순환 도와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식품인 올리브 오일을 하루에 반 스푼(table spoon, 5mL)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암,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르타 과슈-페레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영양학과 박사 연구팀이 미국간호사건강연구(NHS)와 건강 전문가 추적 연구(HPF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9만2,383명(여성 6만582

Andrew B. Myers for The New York Times

당신이 지켜야할 새해결심은“다이어트 그만하고, 대신 맛있게 먹자”이다. 이런 조언은 놀랍게 들리겠지만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쌓여가고 있다. 음식을 제한하면 더 먹고 싶게 만든다는 것이 연구 결과들이다. 또한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역효과를 일으킨다. 인체의 생존방어기제를 작동시켜 신진대사를 저하시킴으로써 갈수록 살 빼기 힘들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이 건강한 몸을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습관을 성공적으로 정복하면 매번 칼로리를 카운트하고,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삽화: Timo Lenzen/뉴욕타임스>

최근 들어 독감과 코로나19 이중 감염 사례가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주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이‘플루로나’에 감염된 첫 사례로 확인되었고 미국에서 어린이들의 동시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심하게 아픈 사람은 없었지만‘플루로나’라는 이름은 붙었다.  글로벌 건강을 연구하는 예일 인스티튜트의 소장인 사드 B. 오머 소장은“마치 이상 자연재해인‘샤크네이도’처럼 들리지만 알려진 의학용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독감 시즌이 시작되고 오미크론 변이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더 걱정을 해

심혈관 질환 앓으면‘나쁜’콜레스테롤 70 미만 유지해야

관리목표 도달 26% 불과 유럽 55㎎/dL 미만 권고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겪은 사람은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0㎎/dL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는 초고도 위험군이어서 치료해도 1년 이내 재발 가능성이 높아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2019년 개정된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학회(EAS)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은 심혈관 질환 초고위험군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0㎎/

명절 선물로 인기 높은 사과·배 선물 세트. 집에서 보관할 때는 사과와 배를 따로 둬야 배가 갈변하지 않는다. <농협유통 제공>

일주일 만에 열어 본 냉장고 채소보관실의 상태는 처참했다. 오이는 썩어 흐물흐물해졌고, 비닐봉투 아래에는 물이 고였다. 브로콜리와 시금치는 누렇게 색이 변했다. 양상추는 거뭇거뭇한 반점이 잔뜩 생겼다. 가장 안쪽에는 상처 입어 갈변한 사과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코로나19로 집밥 먹는 날이 늘어나 각종 채소와 과일을 한가득 사들여 넣어 두고는 다시 외식과 배달음식에 집착한 결과다. 가장 큰 책임은 게으른 냉장고 주인에게 있지만 이 사태를 가속화시킨 원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식물호르몬 ‘에틸렌(Ethylene)’이다.   작

‘머리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이런 증상 나타나면 주의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배↑… 클립으로 묶거나 코일로 채워 넣어 치료 ‘머리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이런 증상 나타나면 주의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는 뇌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 혈관이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뇌동맥류는 전 인구의 1% 정도에서 발견되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뇌동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5년 5만8,541명에서 2019년 11만5,640명으로 최근 5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년 이상에서 주로 생기며 환자의 50%

래니어 아일랜드 마가리타빌에서 눈썰매, 스케이트 등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1월 둘째 주말이 쌀쌀한 날씨와 함께 찾아왔다. 추운 겨울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길 바라며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쇼핑거리를 소개한다.     ▲스케이트타며 겨울 즐기기 슈가힐 아이스링크가 앞으로 3주간 주말과 마틴 루터 킹 데이(1월 17일)에 개장하고 문을 닫는다. 겨울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방법인 스케이트를 타고 찬 바람을 느껴보자. 한 세션은 90분이며 연장할 수 있다. 매일 운영시간은 웹사이트( www.haidrink.com)에서 확인 가능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요금은 11~13달러이다. 언제 : 매주

건강장수 비결은 의외로 단순 간단할 수 있다. 하루 7,000보씩만 걸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해다. 코로나19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건강 지키기’가 최우선 과제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은‘적절한 운동’과‘건강한 식단’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단번에 많은 것을 바꾸려면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법과 건강한 식단을 알아본다. 건강장수 비결은 의외로 단순 간단할 수 있다. 하루 7,000보씩만 걸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7,000보 걷기가 ‘현대판 불로초’ 운동은 워낙 종류가 다양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격히 늘고 있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성 골다공증 100만 명… 칼슘ㆍ비타민D 섭취해야   동장군이 찾아오면서 낙상 위험과 함께 골절 위험도 커진다. 기온이 낮아져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잔뜩 경직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뼈가 약해진 중ㆍ장년층은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기 전까진 아무런 증상이 없어 골절 후 발병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다. 골절된 뒤에는 재골절 위험을 피할 수 없어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ㆍ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골다공증 진단은 골밀도 검사로 진행한다. 골밀도 검사에서 나온 T값이 △-1이면 정상 △-1~-

파킨슨병은 환자의 90%가 60대 이상 고령이어서‘황혼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하지만 진단이 늦어져 5~6년씩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파킨슨병 환자가 많이 움직일수록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주일에 5회 이상, 한 번에 30분가량 숨이 조금 찰 정도로 하는 중강도 운동이 사망률을 가장 큰 폭으로 낮췄다. 김용욱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ㆍ윤서연 고려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공동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신체 활동과 사망률 감소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JAMA)가 발간하는 ‘미국의학협회 저널-신경학(JAMA Neurology)’에 실렸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자 1만여 명 데이터(2010~201

출근할 때마다 이어폰 끼는데… 혹시‘소음성 난청’?

이어폰을 끼고 출ㆍ퇴근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46.8%)이 출ㆍ퇴근하거나 운동할 때 등 이동할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그런데 출·퇴근 시 버스ㆍ지하철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면 청력이 손상돼 ‘소음성 난청’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변이 시끄러워 음량을 키워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소음이 70~80dB 정도인데, 이곳에서 음향기기 소리를 들으려면 100dB 가까이 소리 크기를 키워야 한다. 80~90dB 이상 큰 소음에 노출되면 달팽이

암 생존자가 운동이 부족하면 암의 재발과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 암치료센터의 린양 교수 연구팀이 암 생존자 1,535명(평균 연령 65.1세)을 대상으로 최장 9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매주 여가 시간에 몸을 움직이는 시간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하고 이것이 암 재발과 사망 위험 그리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추적 조사 기간에 293명이 사망했고 이 중 114명은 암의 재발이 사망 원인이었다.   암 생존자의 거의

무조건 해로운 지방? 체중과의 균형이 중요해요

건강하게 몸 만드는  ‘체지방량’가이드   의학 관련 TV프로그램에서는 지방이 얼마나 해로운지 강조하기 바쁘다. 길거리의 헬스장 광고 현수막에는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을 홍보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멋지고 예쁘게 몸매를 가꾼 셀럽들이 자신들의 성과들을 자랑하기 바쁘다. 2000년대 초중반 무렵 시작된 웰빙부터 요즘의 보디프로필 열풍에 이르기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와 열망은 사그라들 줄을 모르고 있다. 그 때문일까. 지방이라면 조금도 남기지 않고 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코넬대 연구진, 7세까지 지속적 주의력 개선 태아기 뇌 신경 보호, 인지기능 손상완화 효과도   임신한 여성이 콜린(비타민B 복합체) 섭취를 늘리면 취학 연령까지 자녀의 주의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임신부의 풍부한 콜린 섭취는 또 태아의 신경을 보호하고 인지기능 손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넬대의 바버라 스트럽 영양학 교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28일 미실험생물학학회연합회(FASEB) 저널에 논문으로 실렸다. 레시틴 등 인지질의 구성 성분인 콜린(choline)은 간의 중성지방

리틀 시저스 ‘핫앤레디’ 피자 가격이 기존 5달러에서 11% 인상돼 5.55달러에 판매된다.

5달러에서 11% 오른 5.55달러   피자 체인 리틀 시저스(Little Caesars)의 간판 메뉴인 5달러짜리 ‘핫앤레디’(Hot-N-Ready)가 거의 25년만에 가격을 11% 올렸다. 리틀 시저스는 기존 보다 33%의 페퍼로니가 많이 들어간 “새롭고 향상된” 핫앤레디를 5.55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2001년 처음 선보인 핫앤레디는 선주문 없이 곧바로 테이크 아웃 하도록 준비돼 경쟁사와 차별화해왔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리틀 시저스의 핫앤레디는 경쟁사들의 라아지 페퍼로니 피자와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

“여성 갱년기 관리가 향후 30년 건강 좌우한다”

폐경 여성, 건강기능식품보다 호르몬 치료가 효과   여성은 50세 전후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생리가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폐경 후 1년 정도를‘갱년기(폐경 이행기)’라고 한다. 국내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만 49.9세(2020년 기준)다. 최세경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국내 여성의 기대수명이 평균 86.3세임을 감안하면 50세 전후에 찾아오는 갱년기는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갱년기에 제대로 된 건강 관리가 삶의 질을 30년 이상 좌우한다”고 했다   ◇여성호르몬 줄어 다양한

복부 비만인 남성이 꼭 필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D 결핍되면 경동맥 동맥경화판 위험 1.6배     복부 비만인 남성이 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D 보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5∼2020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1,99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와 동맥경화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성인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따라 ‘결핍(mL당 20ng 미만)’ ‘부족(20∼30ng 미만)’ ‘충분(30ng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복부 지방을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해 복부 비만도를

진통제와 항우울제 등 일반 약들이 혈압 올릴 수도

고혈압은 현대 미국에서 사망과 장애의 주요인이다.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이 고혈압을 갖고 있다. 그중 4분의 1만이 이를 조절하기 때문에 고혈압은 심장마비, 뇌졸중, 치매, 신장질환 및 기타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전까지 미국에서 한해 50만명 이상이 고혈압으로 사망했는데 이 숫자는 지금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팬데믹 기간 중 혈압수치가 대부분 치솟았기 때문이다.     술과 허브약제도 고혈압에 나쁜 영향  고염식품 하나만 바꿔도 고혈압 위험↓   오랫동안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8.4%에 이를 정도로 거의 완치된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발생 1위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2018년 기준)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만3,547명으로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의 20.5%를 차지했다. 유방암 치료법도 꾸준히 발전하면서 5년 생존율이 93.3%로 치료율이 크게 높아졌다. 유방암의 주원인은 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되는 것이다.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정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는“유방암에 걸려도 별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