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고용주 사전등록 추첨통보서 첨부   2024회계연도 전문직취업(H-1B) 비자 신청서 사전 접수가 시작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27일 고용주 사전 등록자 추첨에서 당첨된 경우 4월1일부터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접수는 최소 90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아직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편을 통해 서면으로 접수해야 한다. 신청자는 이때 고용주 사전 등록 추첨 통보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USCIS는 “적법한 자격을 갖춘 신청 자들만 심사를 통해 H-1B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엘파소 건너 멕시코 지역 ‘추방항의’ 과정 불질러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 국경에서 난민 신청을 위해 대기하던 이민자 임시 수용소에서 추방을 두려워한 이민자가 저지를 방화 화재로 무려 60여 명의 사상자가 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같은 참사는 텍사스주 앨패소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 있는 이민자 수용소에서 지난 27일 밤 발생했다고 멕시코 이민청(INM)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29명이 화재로 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미국내 학생비자(F-1) 소지자의 졸업 후 현장실습(OPT) 신청 서류도 프리미엄 프로세싱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이민 서류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급행 수속 서비스인 프리미엄 프로세싱 확대 조치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데 여기에 OPT 신청도 포함된 것이다.   USCIS에 다르면 이번에 급행 수속 허용 대상에 추가로 포함된 서류들은 F-1 비자 소시자들의 OPT 신청서와 STEM 분야 졸업생들의 24개월 OPT 연장 신청서 등이다.   이민국은 OPT를 신청하는 F-1 비자

이경희 변호사     영주권 카드가 만료되거나 분실되면 영주권 도장(I-551스탬프)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이민국에 연락해서 방문 예약을 잡고 그 날짜에 들어가 영주권 도장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우선 방문 예약을 잡는게 하늘에 별따기다. 하지만 이제는 이민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우편으로 영주권 도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변화된 사항들을 정리했다.   -이민국에 들어가야 할 경우가 또 있는지 영주권 카드가 만료되거나 분실된 경우 외에도 결혼 영주권 4년 연장 접수증이 만료되거나 시민권 신청

 미국과 캐나다 사이 비공식 국경 통로인 뉴욕주와 캐나다 퀘벡주 경계의 록샴로드에 밀입국자들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로이터]

캐나다행 난민신청 급증에 비공식 국경통로 폐쇄키로    미국과 캐나다 사이 비공식 국경 통로인 뉴욕주와 캐나다 퀘벡주 경계의 록샴로드에 밀입국자들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로이터] 캐나다가 비공식 국경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미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하는 대신에 캐나다는 일부 이민자를 공식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양국은 뉴욕주와 캐나다 퀘백주 사이의 비공식 국경 통로인 록샴로드를 폐쇄하고, 캐나다가 내년까지 1만5,000명의 이민자를 추가로 받아들이는 데 합의했다.   미국에서

국무부, 4월 영주권문호 발표 취업 2순위도 4개월 뒷걸음 가족2A도 우선 수속일자 설정 취업이민 2순위(석사이상 고학력자)와 4순위(종교이민) 영주권 문호가 최대 3년5개월 후퇴하는 사태를 맞았다.  그동안 오픈 상태를 유지해왔던 가족이민 2A 부문 마저 우선 수속일자가 설정되며 2년 7개월 뒷걸음쳤다.  연방국무부가 22일 발표한 2023년 4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4순위 종교이민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은 성직자 부문과 비성직자 부문 모두 2018년 9월1일로 재설정

멩 의원, 법안 상정 언어·취업 등 장애물 제거 친이민 로드맵 전환 목표   초기 이민자와 난민들의 미국 정착을 지원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재추진된다.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과 에드워드 마키 연방상원의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뉴딜 포 뉴 아메리칸 법안’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정된 바 있는 이 법안은 이민자와 난민의 미국 정착에 어려움을 주는 언어, 취업, 귀화 등 여러 장애물을 제거, 친이민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백악관에 이민자들의 미국정착을 지원하는

ICE가 3월 들어 전국에서 벙법 이민자 체포 집중 단속을 벌였다. ICE 소속 단속요원들이 추방 대상 이민자들을 체포하고 있다. <ICE>

ICE 3월초 열흘 간 실시, 추방대상자 220명 체포 ICE가 3월 들어 전국에서 벙법 이민자 체포 집중 단속을 벌였다. ICE 소속 단속요원들이 추방 대상 이민자들을 체포하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3월들어 LA를 비롯한 전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추방 대상에 올라 있는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펼쳐 총 2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ICE 산하 단속추방전담팀(ERO)이 벌인 이번 집중 단속은 LA를 비롯해 북가주, 시카고, 마이애미 등 전국 각지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실

우크라전 개시 직후 중단, 1년만에 슬그머니 재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인 강제추방을 조용히 재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미국 내 러시아인들을 러시아로 강제로 돌려보내지 않는 방침을 시행했으나, 이를 최근에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에 내려진 징집령을 피해 미국으로 갔던 젊은 러시아 남성이 급작스럽게 지난 주말에 러시아로 강제송환됐다. 작년에 미국에 입국해 망명을 신청한 러시아인 일부는 미국 정부에 의해 러

김성환 변호사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들도 해외에 자회사 혹은 관계사를 두고 비즈니스를 하는 다국적 기업이 늘고 있다. 임직원을 미국에 있는 지사등 관련회사에 파견 하는 일도 많아졌다. 직원 한 사람 한사람을 보낼 때마다 비자신청을 하면,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형편에 있는 다국적 기업의 편의를 위해서 나온 것은 포괄적인 즉 블랭킷(Blanket) L-1 비자이다. 이 방법으로 L-1 비자를 신청하면 시간과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Blanket L-1비자란 무엇인가? 다국적 기업들이

미 북쪽 국경 넘어 캐나다로 몰려드는 난민 신청자들

미 북쪽 국경 넘어 캐나다로 몰려드는 난민 신청자들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미국행 난민들과 밀입국자들이 급증해 단속이 강화된 가운데 최근 상당수의 난민 신청자들은 캐나다쪽 국경으로 발길을 돌려 캐나다에 망명 신청을 시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주 한 중미 이민자가 걸어서 캐나다 국경을 넘기 위해 나이애가라 폭포 옆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이경희 변호사     최근에 이민국 급행수속 범위가 확대되었다. 그동안 급행수속이 가능하지 않아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겐 희소식이다. 관련 주요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주재원 영주권 (EB-1C)도 급행수속이 가능하다는데 그렇다. 지금까지 거의 1년 걸리던 이민청원 (I-140) 수속을 급행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민국에 급행료 2,500달러를 지불하면 45일 안에 결과를 볼 수 있어 수속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다. 대부분 이민청원 승인 여부가 영주권 취득을 결정하기 때문에 승인 여부를 빨리 알 수 있으면 다음

“7년 거주 불체자 영주권 기회 제공”

연방하원서 법안 재발의 830만여 명 혜택 추산 공화장악 하원통과 난망   체류신분이 없는 불체자들에게 구제 자격을 부여하는 ‘이민 레지스트리’(Immigration registry) 기준일에 상관없이 7년 이상 미국에서 계속 거주해온 불체들에게 영주권 신청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구제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재추진된다.   연방하원 민주당 소속 조 로프그렌(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멩(뉴욕), 제리 내들러(뉴욕) 의원 등은 연방하원의원 48명의 공동발의로 이민법 규정 개선 법안(H.R.1151)을 지난 9일 상정했다.  

멕시코 도로변 대형 트레일러에서 적발된 중남미 이주민들. <멕시코 이민청 트위터>

멕시코 이민청 적발 멕시코 도로변 대형 트레일러에서 적발된 중남미 이주민들. 멕시코 남동부 해안 지역 도로변에 주차된 트레일러 화물칸에서 이주민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6일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와 콰드라틴할리스코에 따르면 멕시코 이민청(INM)은 전날 밤 검찰과 함께 동남부 베라크루스주 라티나하-아카유칸 고속도로 길가에 있던 트레일러 안에서 미성년자 103명을 포함한 이주민 343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에콰도르 등 출신으로 파악됐다.   적발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로이터]

연방 이민서비스국 밝혀…2023 회계연도 하반기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로이터] 미국 내 비농업 부문 단기취업비자인 H-2B의 2023 회계연도 하반기(4얼1일-9월30일)분 쿼타가 모두 소진됐다고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밝혔다.   USCIS는 지난 2월27일을 기준으로 2023 회계연도 하반기인 오는 4월1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취업을 시작하는 H-2B 비자 신청서의 쿼타 3만 개가 모두 소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USCIS는 지난 2월27일 이후 접수되는 올해 취업분 H-

 볼리바아와 인접한 국경 지역에서 칠레 군 장병이 불법이민자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로이터]

국경 불법이민 증가에 칠레 정부 대응책 부심    볼리바아와 인접한 국경 지역에서 칠레 군 장병이 불법이민자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로이터] 남미 칠레 정부가 그칠 줄 모르는 불법 이민 행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정부는 지난 주부터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 지대 보안 강화를 위해 육군 군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급증세를 보이는 불법 이주 행렬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조처다. 볼리비아와 맞닿은 국경도시인 콜차네의 하비에르 가르시아 시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승인되지 않은

김성환 변호사     1941년 12월7일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자 미국내에서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다. 의회와 언론뿐만 아니라 나중에 진보적 대법원장이 된 얼 워런 당시 가주 법무장관같은 정치인들도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계 미국인의 이적행위 가능성을 우려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1942년 2월 필요할 경우 주민의 주거이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군사지역을 설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군에게 부여하는 행정명령 9066호를 발동했다. 이어 3월에는

 난민 신청자들이 캐나다 경찰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고 있다. [로이터]

작년 불법입국 4만명, 2년새 2배 이상 급증    난민 신청자들이 캐나다 경찰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고 있다. [로이터] 미국과 맺은 난민 조약의 빈틈 때문에 캐나다 국경이 불법 이민자들로 붐비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 지난해 캐나다에 불법으로 입국한 이민자 수는 약 4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불법 입국자들은 주로 미국 북동부 뉴욕주에서 국경을 넘어 캐나다 퀘벡을 잇는 ‘록삼 로드’를 사용한다.   국경을 넘어 곧바로 캐나다 당

 조 바이든 행정부가 멕시코와의 국경을 통한 이민자들의 망명 신청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새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때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도입된 망명 신청 제한 조치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무단 월경 사례가 폭증하리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인권단체들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백악관 앞에서 이민자 단체 관계자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영주권 수속 중에 자녀가 만 21세가 넘는 경우가 생긴다. 즉, 영주권을 신청할 당시에는 만 21세 전인데 수속 과정이 길어져 21세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 와서 자녀가 부모와 같이 영주권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재앙이다. 그동안 아동지위보호법 (CSPA)에 의해 자녀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여부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계산법이 복잡하고 불합리한 적용으로 문제가 많았는데 이번에 규정이 바뀌었다. 관련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먼저, 이민청원(petition) 기간을 자녀의 나이에서 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