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견 어려운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왜 무서운가
암의 침윤 쉽고 암세포 성장속도·전이 빨라 복통·식욕부진·체중감소·황달 등이 흔한 증상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지난 18일 향년 81세로 별세하면서 그의 사인이 된 췌장암이 주목을 받았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재발해 투병해오다 이를 다시 극복하지 못했다. 췌장암은 사망률이 높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췌장암 환자 증가세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종괴(종양덩어리)다. 과거에는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암으로 여겨졌으나 생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