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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입안 통증·염증은 구내염?… 구강암도 의심하세요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4-04 08:34:06

2주 이상, 입안 통증·염증, 구내염,강암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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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조기발견 어려워

 

구강암은 희소암인 데다, 초기 통증이 없거나 증상이 미미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증상이 있더라도 흔히 겪는 구내염이나 잇몸병과 증상이 유사해 간과하기 쉽다. 황보연 고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구강암은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렵고 절제 범위가 넓어져 외형적 변화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에게 구강암에 대해 물어봤다.

 

-구강암 증상은

▲구강암은 초기에 증상이 미미하다. 만약 2주 이상 입안에 염증과 통증이 계속되면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 턱 부위 통증과 부종, 원인 불명의 출혈, 목소리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구강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흡연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담배 속 유해물질이 입안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탓에 일부 세포가 암세포로 변형될 가능성이 크다. 음주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불량한 구강위생도 위험 요인이다.

 

-구강암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라면

▲구강암 환자 10명 중 3명은 혀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설암으로 고통받는다. 외부 자극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가 혀이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로 잘 씹히고 보철물 등에 자극을 잘 받는 혀 양쪽 측면에 암이 잘 발생한다. 잇몸이나 혀 밑바닥에 구강암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는 어떻게

▲구강암 치료는 종양의 위치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 치료가 우선 시행되며,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도 병행한다. 수술 치료의 경우 구강이나, 목, 턱 등을 통해 종양과 종양이 침범한 주변 조직을 함께 제거한다. 수술 후에는 발음이나 식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구강암 예방하려면

▲구강암은 조기에 진단할수록 예후가 좋다. 초기 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그러나 병이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크게 감소하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필수적이다. 구강암은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금연과 과음은 줄이는 것이 좋다.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치아 보철물에 의해 지속적으로 손상되는 구강 점막에 발생한 상처가 구강암을 유발하기도 해 주기적 검진이 필요하다.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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