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FIFA 비싼 티켓값 역풍 맞나

글로벌 | | 2026-06-12 09:16:35

월드컵, 한산한 관중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외신 "두번째 경기서 월드컵 분위기 찬물"

 

월드컵 체코전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월드컵 체코전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관중이 꽉 들어차지 않으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비싼 티켓값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스위스 매체 블리크는 경기장 곳곳 빈 관중석이 눈에 띄었다며 "월드컵 두번째 경기에서 벌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FIFA의 재판매 사이트에 여전히 티켓 18만장이 남아 있다"며 "이 문제가 대회 내내 계속될지, FIFA의 과도한 가격이 역풍을 불러올 지 지켜볼 일"이라고 전했다.

 

독일 일간 벨트는 유럽 시간으로 새벽에 열린 이날 경기를 "완벽한 수면보조제였다"고 평가하면서 전반전 양팀의 느슨한 경기와 함께 빈 관중석을 문제로 지적했다.

체코전이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수용인원은 4만5천664명이다. FIFA는 관중을 4만4천985명으로 집계했으나 실제로는 빈 관중석이 훨씬 많았다.

FIFA는 이번 대회 경기 수를 늘리고 티켓 가격도 대폭 올려 축구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결승전 티켓의 공식 가격은 2천30∼6천730달러(308만∼1천21만원)로 최고가 기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보다 4배 올랐다. 재판매 시장에서는 프리미엄이 붙어 최고 3만달러(4천555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플로리안 에더러는 "변동 가격 책정 방식으로는 가격이 오르기만 하고 내리는 경우는 드물다"며 "FIFA가 미국 스포츠 이벤트에서 가능한 많은 수익을 짜내는 데 훌륭한 조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우리가 버는 돈은 전부 축구에 다시 투자한다"며 상업화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그러나 축구계에서는 FIFA의 각국 축구협회 지원이 결국 내년 FIFA 회장 선거에서 4연임을 노리는 인판티노 회장을 도울 것이라고 본다.

비싼 티켓 가격과 함께 본선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앞으로 약체 또는 인기 없는 팀 경기에서 빈 관중석을 자주 보게 될 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샤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가나가 현지 대사관에서 자국 경기 티켓을 공짜로 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사우디와 카보베르데, 오스트리아와 요르단, 우즈베키스탄과 민주콩고의 경기도 많은 티켓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00명대로

병원 등 건물 무너지기도약탈 늘어 보안군 배치또다시‘불의 고리’강진진원 깊지만 대참사 공포  11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 지역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콜롬비아 7.4 강진 ‘10년래 최악’… 111명 사망, 곳곳 건물 붕괴
콜롬비아 7.4 강진 ‘10년래 최악’… 111명 사망, 곳곳 건물 붕괴

베네수엘라와 일본 강진에 이어 남미 콜롬비아 서부에서도 10일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사망자가 100명을 넘고 공항 등 건물들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

콜롬비아 서부서 규모 7.4 강진…"부상자 ·건물 피해 발생"
콜롬비아 서부서 규모 7.4 강진…"부상자 ·건물 피해 발생"

현지매체 "칼리 등 서부도시서 건물 피해"…주지사 "피해 상황 조사중"수도 보고타 '흔들'…인접국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 접경지까지 진동 감지콜롬비아 서부 도시 칼리의 지진 피해 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24% 1위·애플은 20%

삼성전자가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

세계 1위 도요타, 플랫폼도 신차 개발도 중국에 넘겨
세계 1위 도요타, 플랫폼도 신차 개발도 중국에 넘겨

고급 세단, 광저우차 플랫폼 활용렉서스는 상하이팀에 개발 맡겨혼다·닛산도 광저우·둥펑차 맞손중, 무인화·AI·희토류 경쟁력 압도  전 세계 완성차 업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가 3월

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유지…미국 10위
한국 '세계 여권파워' 2위 유지…미국 10위

헨리여권지수 20주년 보고서1위 싱가포르, 일본·UAE 공동 2위북한은 97위로 최하위권CNN "미 여권, 더이상 세계 최강 아냐"헨리 여권 지수짙은 색일수록 여권 지수가 높은 국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하루 만에 번복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하루 만에 번복

“중동 투자협정으로 대체"일방 선언 후 결국 뒤집어중동국가 등 전 세계 반대‘유엔협약과도 배치’지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부과를 발표했다가 전 세계

“투우용 황소와 함께 달려라”… 아찔한 스페인 산 페르만 축제
“투우용 황소와 함께 달려라”… 아찔한 스페인 산 페르만 축제

스페인 나바라주 팜플로냐에서 열린 산 페르만 축제 중 지난 9일 소몰이 행사 참가자들이 황소들과 함께 골목길을 질주하고 있다. 소몰이는 산 페르만 축제가 열리는 기간 매일 오전 8

서유럽, 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

기후변화 위기의 현실 지난달 ‘살인 폭염’을 겪은 서유럽이 역대 가장 더운 6월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