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인 시민권자‘ 한국 장기체류’ 늘었다

미주한인 | | 2026-07-10 09:02:47

한인 시민권자, 모국 장기체류, 늘었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 5000명 달해

비자연장 무제한 합법적 거주 가능

65세이상 복수국적신청 수요 증가도 원인

거소신고증 통해 부동산·금융 거래도 가능

 

 

 

한국에 90일 이상 장기체류하는 미국적을 가진 한인 시민권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9일 한국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국제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동안 재외동포 비자(F4)를 받아 한국에 입국한 미국 국적자는 약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동포비자는 외국 국적을 가진 한인 동포에게 발급되는 장기체류 비자인 점을 감안할 경우 2025년 한해 미 시민권 소지 한인 최소 5,000명이 한국을 장기간 방문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90일을 초과해 한국에 체류한 전체 미국 국적 입국자(2만 2,686명)의 23%에 달하는 규모로, 장기 체류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미 국적자 4명 중 1명은 한인 동포인 셈이 된다.

최근 10년치 추이를 살펴보면 이러한 증가 흐름은 더욱 명확해진다. 지난 2015년 3,000명 대에 머물던 미 시민권자 한인의 장기 체류 입국자 수는 2020년 5,000명 대까지 늘어 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여파가 강했던 2021년에는 4,000명 대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3년 다시 5,000명 선을 회복한 이후 최근 3년 연속 매년 5,000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한인들의 모국 장기 체류 수요가 늘고 있는 배경에는 재외동포 비자가 가진 제도적 편리함과 혜택 때문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F4 비자는 통상 3년의 유효기간이 주어지지만 제한 없이 갱신할 수 있어, 미 시민권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또한 ‘재외동 포 거소신고증’을 발급받으면 한국 내 부동산 매매, 금융 거래, 건강보험 등 에서 내국인과 거의 동등한 혜택을  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한인 동포들에게 허용되는 복수국적(국적회복) 신청 수요의 증가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적회복 신청 자체에 F4 비자가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행정 처리 과정상 한국에 입국해 최소 수개 월에서 1년 이상 체류해야 하므로 안정적인 신분 유지를 위해 재외동포 비자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한국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하기 위해 입국한 전체 외국인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42만 8,000 명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국적자가 9만 8,000명을 기록해 중국 (9만 4,000명)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외국인 출국자는 37만 8,000명으로 집계돼, 전체 외국인 국제순이동(입국자-출국 자)은 5만 명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전년(9만 8,000명 순유입)보다는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서한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데이케어(어덜트) 대표 모녀 체포… 의료사기 단속 ‘칼바람’
한인 데이케어(어덜트) 대표 모녀 체포… 의료사기 단속 ‘칼바람’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연방·주정부 대대적 수사한인 운영 2곳 압수수색“ 올 것 왔다”업계 초긴장단속확대 가능성 전전긍긍 마이클 맥마흔 스태튼아일랜드 검사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

플러싱 한인 데이케어 2곳 또 기습단속
플러싱 한인 데이케어 2곳 또 기습단속

연방합동단속반, ‘한마음’·‘효심’ 전격 압수수색센터내부 컴퓨터·서류 대량 압수…출입문엔 ‘영업중지’ 사인회원 100여명 신분증·EBT 카드 조사받아 업계 ‘대대적 사정 파도 밀려

한인 여성 불법투표 혐의 기소… 총 28명 적발

시민권 없이 대선서 투표연방당국 대대적 체포작전 연방 당국이 시민권 없이 유권자로 등록하거나 불법 투표한 혐의로 한인 1명을 포함해 영주권자 28명을 기소하고 이 중 11명을 체포

만취 총기난사 한인 ‘1급 살인’ 유죄
만취 총기난사 한인 ‘1급 살인’ 유죄

네바다 거주 김윤삼씨아파트 수리공 시비끝 네바다주에서 아파트 수리 작업자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한인 남성이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리노 인근 스팍스 거주

한인 시니어 금융사기 ‘주의보’
한인 시니어 금융사기 ‘주의보’

은행·정부·가족까지 사칭“긴급송금 요구 등 다양화멈추고·거절하고·확인해야” 한인 시니어들의 평생 모은 재산을 노리는 금융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은행과 정부기관을 사칭해 계

한인 여학생(코넬대)도 성폭행 피해… 처벌은 ‘솜방망이’
한인 여학생(코넬대)도 성폭행 피해… 처벌은 ‘솜방망이’

CNN 대학 징계기록 분석가해자 처벌 없이 졸업교내 성폭행 최근 16건퇴학 조치는 2명 불과 최근 잇따른 성폭력·성희롱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에서 성폭력

코넬대 한인 여교수도 ‘성희롱 피해’ 폭로
코넬대 한인 여교수도 ‘성희롱 피해’ 폭로

“선임 교수들의 괴롭힘신고후 승진탈락 보복”대 학측 무책임“충격적”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에서 한인 여교수가 선임 교수들로부터 성희롱과 괴롭힘을 당했으나 학교 측이 제대로

한인 최초 USC 총장 “새로운 150년의 지평 열 것”
한인 최초 USC 총장 “새로운 150년의 지평 열 것”

■ 김병수 USC 13대 총장공식 취임식 성대히 열려89세 부친 참석해‘감동’‘혁신·AI시대 비전’제시 지난 16일 열린 USC 캠퍼스 도히니 도서관 앞에서 열린 제13대 총장 공

한인 피자 장인 알렉스 김 ‘미 최고 피자 27선’ 올라
한인 피자 장인 알렉스 김 ‘미 최고 피자 27선’ 올라

한인 셰프 알렉스 김이 운영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AK 피자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시애틀타임스로부터 “시애틀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자”라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9·11 순직 한인 “당신을 기억합니다”
9·11 순직 한인 “당신을 기억합니다”

웨슬리 유 FBI 특별요원펜타곤 현장서 증거 수습유해물질 노출 후 혈액암FBI, 11주기 맞아 추모  연방수사국 달라스 지부가 11일 공개한 한인 웨슬리 유 요원 추모 이미지.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