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낮은 곳을 향한 여정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낮은 곳에서 한 작은 일들은 버림받지 않는다”지난 4월 3일 `24년 한국의 ㅇㅇ 일보에 실린 김형석 교수님의 100년 칼럼의 제목이다.평생을 겸손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온 정직하고 선량한 노 교수님의 향기로운 삶은 참으로 높은 산(거봉) 같은 모습이다.언제나 낮아지고자 했던 겸손한 삶의 지향과 순수한 인품의 참다운 덕목의 실현이 높아진 역설이다. 고결한 인격을 지니신 교수님의 맑은 모습 앞에서 마음이 더욱 겸허해진다.어느덧 40년이 지난 김 교수님과 잠시의 소중한 인연을 떠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