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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활기찬 청록의 거목밤 사이 비 바람에뿌리 뽑힌 체 쓸어저미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타의에 의해 태어나타의에 의해 죽고그렇게 그렇게언제인가 너그들과 나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권명오- 칼럼니스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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