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온도 78도 넘었을듯"…에어컨 없고, 식수도 발견 안돼
사망자 신원 파악중…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출신 확인
27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서 경찰들이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대형 트레일러 근처에서 일하고 있다. 이날 철도 선로 옆에 있던 트레일러에서 밀입국 이주자로 추정되는 시신 46구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고온으로 달궈진 트레일러 안에서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실은 '찜통 지옥' 트레일러 참사의 희생자가 50명으로 늘었다.
뉴욕타임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