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 기상 대비 태세 돌입
14일 21도, 15일 28도로 영하권
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애틀랜타 광역권과 조지아 북부에 강한 한파가 닥쳐 기온이 급강하하고 체감 온도가 낮아질 예정이다.
WSB-TV 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14일 최저 온도는 화씨 21도(섭씨 영하 6도), 15일 최저온도는 화씨 28도(섭씨 영하 2.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애틀랜타 교통국(ATLDOT) 관계자들은 11일 모여 악천후 대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앨런 스미스 애틀랜타 교통국 부국장은 "매년 눈과 얼음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목표는 인력을 완전히 갖추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부국장은 "적절한 장비를 확보하고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며, 올해 초와 유사한 상황 발생 시 계약업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두 차례의 겨울 폭풍이 애틀랜타와 주변 카운티를 덮쳤다. 일부 광역권 지역에는 3~4인치 이상의 눈이 내렸는데, 이는 남부에 위치한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었다.
스미스 부국장은 시가 11대의 염화칼슘 살포 트럭과 9대의 염수 살포 트럭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자원이 필요할 경우 계약업체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스 부국장은 "지난 3~4년간 겨울 날씨에 훌륭하게 대응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에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훌륭한 소통팀이 날씨 변화나 안전 문제에 대해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