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결항·지연 650여편
공항 검색대기시간 100분
5만여 가구 정전 피해 중
악천후 위험 2단계 경보
월요일인 16일 새벽부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역이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과 항공편 운항 취소와 함께 상당수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현재 강한 뇌우를 동반한 폭풍대가 조지아 전역을 통과 중이다. 폭풍대는 오후에는 조지아 동부와 중부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오전10시까지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국립기상청은 조지아 북부 대부분의 지역에 악천후 위험 등급 5단계 중 2단계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정전피해-이날 오전 8시 현재 조지아 전역에서 4만8,000여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고 있다. 지역별로는 풀턴 4,064가구, 캅 668가구, 디캡 1,100가구, 클레이턴 3,795가구, 코웨타 2,35가구가 정전 피해 중이다.
∆항공편 운항 차질 및 검색 시간 지연-연방항공청(FAA)는 16일 오전 5시30분부터 기상악화로 인해 지상 운항 중단 조치를 내렸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항공기 운항 221편이 취소됐고 430편 운항이 지연됐다. 연방정부 부분셧다운으로 인해 교통안전청(TSA) 인력 이탈이 겹쳐지면서 애틀랜타 공항 검색 대기 시간도 평균 50분 이상 달하고 있고 한때는 105분이 걸리기도 했다. 현재 TSA 인력 부족으로 노스 저층 부분 보안 검색대가 폐쇄된 상태다.
∆각급 학교 일정 변경-강풍 영향으로 애틀랜타 공립학교 등 일부 학교들은 급하게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락데일 카운티 등은 2시에서 2시간 30분 지연등교를 결정했다. 귀넷은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AP통신은 이번 폭풍으로 조지아 뿐만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메릴랜드까지 이어지는 동부해안 지역에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서부와 북부 지역에서는 대설 주의보도 내린 상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