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미주한인 | 정치 | 2025-12-12 09:22:54

재외투표율, 투표자 수 미국 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

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

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

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집계돼 전체 전국 투표율(79.4%)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분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재외선거인은 총 25만8,254명이며 성·연령·지역·국가별로 투표 성향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외선거인의 성별 구성은 여성 54.2%(13만9,871명), 남성 45.8%(11만8,383명)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21.5%), 50대(19.6%), 20대(17.6%) 순으로 나타났다. 18·19세 유권자는 각각 0.7%로 소수에 그쳤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권 재외선거인이 49.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미주 29.3%, 유럽 17.0% 순이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20.1%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일본(14.9%), 중국(9.7%), 베트남(6.4%) 등이 주를 이뤘다. 이들 4개국에 전체 재외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은 전체적으로 여성(80.0%)이 남성(78.9%)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대별 투표율은 18세(86.9%)가 가장 높고, 80세 이상이 32.1%로 가장 낮았다. 실제로 선거인 구성비와 투표자 구성비 모두 4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재외선거에서도 중장년층이 핵심 유권자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륙별 투표율은 아프리카가 87.2%로 최상위를 기록했으며, 유럽(85.2%), 중동(84.8%)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이 지역들은 재외선거인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전체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국가별 투표율 상위 10개국을 비교하면,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74.6%로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일본은 71.1%로 더 낮았으며, 중국은 83.0%, 베트남은 85.1%로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국가별 생활환경, 투표 접근성, 재외공관 거리 등의 요인이 투표율 차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연령대별로 보면 남녀 모두 18세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남 85.8%, 여 87.7%), 80세 이상에서 각각 38.0%, 26.2%로 최저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향후 재외선거의 투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도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3배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에 참여한 재외국민 66.37%(13만6,246명)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21.38%(4만3,893명)가 김문수 후보를 각각 선택했다.

 

이 수치는 이 대통령의 대선 최종 득표율 49.42%보다 16.95%p 높은 것이다. 반면 김문수 후보의 재외국민 투표 결과는 대선 최종 득표율 41.15%보다 19.77%p 낮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베트남전의 하늘을 누빈 브론즈스타 수훈 영웅, 제임스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성도가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만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남긴 베테랑 조종사이자 수천 명의 후배를 양성한 참전용사의 마지막 길은 미군 의장대의 세 번의 조총 발사와 함께 최고의 군 예우 속에서 엄수되었습니다. 훈장보다 빛난 그의 진정한 승리는 인생 후반전 락스프링스 한국침례교회에서 만난 복음의 소망이었습니다. "신앙은 전적인 신뢰"라고 고백하며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본향으로 향한 한 충성된 성도의 감동적인 생애와 장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연체 불가피… 모기지 업체와 상담‘ 유예·연기·융자조정’등 구제옵션사설 구제 업체 이용 시 사기조심   연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면 모기지 서비스 업체와 구제 옵션에 대해 상담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우드 톤’ 등 자연적 색감↑넓은 워크인 샤워 룸↑‘올 화이트’인테리어↓빽빽한 상부 캐비닛↓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 담보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최근 10년 같은기간 평균보다 감염사례 400건 이상 더 많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단 발병…환자 95%가 백신 미접종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여겨지던 홍역이 미국에서 예년에 비해 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이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이민단속 개혁안 여야갈등에 시한 내 예산처리 불발…장기화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이민 단속과 국경 안보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의 감량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식욕 증가·에너지 소비 조절 등 영향내장지방 감소·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날씬함보다 활동성과 체력 우선해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비문증, 망막박리로 이어져방치하면 자칫 실명 위험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초가공식품 피하고 견과·생선 등 ‘건강한 지방’으로단백질 집착보단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도 허용“음식이 약…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심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