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적 편견 농담도
보건당국 수사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아시안 식당을 중심으로 주정부 위생 점검관을 사칭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유튜버에 대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디캡 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한 남성 유튜버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조지아를 비롯 미국 각지의 식당을 찾아 보건위생 점검관인 것처럼 행동하며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식당 직원들에게 자신을 주정부 위생 점검관이라고 소개한 뒤 주방을 돌아 다니며 이른바 위반 사항을 과장해서 전하는 장면을 연출 편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남성은 주로 아시안 식당이나 멕시칸 식당을 주 대상으로 촬영하면서 인종적 편견이 담긴 농담을 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아시안 식당에서는 냉동고를 열어 보며 “여기에 개나 고양이가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고 말하기도 했다.
디캡 카운티 보건당국 관계자는 “주정부 위생 점검관을 사칭하는 행위는 범죄 행위이며 올라온 영상들은 명백한 범죄 행위 증거”라면서 “이 남성과 이번 사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