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로 세척도 금물

일반 치약으로 닦지 말아야

 

 치아교정을 할 때는 음식을 먹고 나서 바로 칫솔질을 하거나 교정 장치를 잘 닦아줘야 교정 치료 중 생길 수 있는 충치와 잇몸질환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구강 세균은 음식물 찌꺼기를 먹이 삼아 충치를 유발한다. 정기적인 칫솔질로 치아를 청결하게 관리하며, 교정기도 잘 닦아 구강 건강을 지켜야 한다. 

캘리포니아 치과교정전문의 협회에서 조언하는 치아 교정기 관리법을 알아본다.

 

#치아 교정 장치를 착용하기 전과 후에는 손을 닦아준다.

제대로 씻지 않은 손을 통해 세균이 입속으로 전파될 수 있다. 치아 교정 장치를 관리하기 전이나 하고 나서는 꼭 손을 닦는다. 

일반 손 비누보다는 올리브유와 코코넛이 주원료인 카스틸 비누를 사용한다. 따뜻한 물과 카스틸 비누를 이용해 비눗물을 만들어 치아 교정 장치를 닦기 전에 담가둬도 된다. 

#치아 교정 장치는 건조하지 않게 보관한다.

치아 교정 장치의 플라스틱 부분은 건조하면 깨지기 쉽다. 입 안에 착용하고 있지 않을 때는 전용 보관 용기에 식초와 따뜻한 물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채우고 보관한다.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더라도 알코올이 들어 있는 것은 피한다. 전용 칫솔 브러시로 따뜻한 식초 물에 들어 있는 치아 교정 장치를 닦아주고, 찬물에 완전히 담가 세척한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뜨거운 물로 닦아야 세균을 없앨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너무 뜨거운 물은 치아 교정 장치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고, 또 뜨거운 물에 함께 끓이지 않는다. 

#일반 치약으로 닦지 않는다.

일반 치약으로 치아 교정 장치를 닦게 되면 아크릴 부분이 흐려지고 세균이 붙기 쉬워진다. 교정 주치의에게 매일 세척법이나 사용할 수 있는 치약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듣고, 베이킹 소다로 닦거나, 너무 세지 않은 치약으로 닦아준다. 물과 베이킹 소다를 같은 비율로 개어서 치아 교정 장치를 닦아주면 좋다. 베이킹 소다는 구강 내 산성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틀니 클리너를 사용한다.

세균 세척용 틀니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일주일에 2회 사용한다. 클리너를 잘 사용하고 나서 비 알코올성 마우스워시에 20분간 담가둔다.

#치아 교정 장치 보관 케이스도 닦아준다.

흐르는 물에 케이스를 닦아주고, 2~3주마다 디쉬워셔를 이용해서 세척해도 된다. 

 

 

치아 교정할 때는 양치질을 제대로 해주며, 치아 교정 장치도 잘 닦아줘야 충치나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치아 교정할 때는 양치질을 제대로 해주며, 치아 교정 장치도 잘 닦아줘야 충치나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