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년 매해 5만5천 달러 지급
귀넷카운티 한인학생 세킹어고 소피아 안 양이 전국 규모의 권위있는 장학재단인 잭 켄트 쿡(Jack Kent Cooke)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올해 쿡 장학생은 전국적으로 60명이 선발됐다. 조지아주에서는 9명이 선발됐으며, 귀넷에서는 4명이 선발됐다.
쿡 재단에 따르면 선정된 장학생은 대학 4년 동안 매년 최대 5만 5천 달러의 장학금을 받으며, 인턴쉽, 해외유학, 대학원 학자금 지원 등 대학생활 동안 지속적인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쿡 장학생은 국내 우수 대학에 진학하는 12학년 학생 중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 기준에는 끈기, 봉사심, 리더쉽 등이 포함된다.
장학금 규모는 각 학생의 학비, 장학금, 보조금 등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된다. 장학금은 학비, 생활비, 도서 및 기타 비용을 지원한다.
잭 켄트 쿡(1997년 사망)은 사업가이자 프로스포츠 구단주(LA 레이커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등)로, 지난 2000년 쿡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에서는 매년 초등학교부터 대학원 학생까지 65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