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귀넷, 디캡, 캅, 클레이튼 검사장들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5개 카운티 검사장들이 재선 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조지아주법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 이번 법안의 영향을 받는 5명의 검사장 중 4명인 셰리 보스턴(디캡), 패니 윌리스(풀턴), 타샤 모슬리(클레이튼), 소냐 앨런(캅)은 주 의사당 밖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제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법안의 영향을 받는 또 다른 인물인 팻시 오스틴-개트슨 귀넷 카운티 검사장은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5개 카운티 중 가장 오랫동안 민주당 소속 검사장으로 재직해 온 보스턴이 이번 소송의 주 원고를 맡았다.
지난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카운티 커미셔너, 검사장 등 주요 공직 선거를 2028년부터 비당파 선거로 치르도록 하는 하원 법안(HB) 369호에 서명했다. 윌리스와 보스턴은 법안 서명 직후부터 해당 법안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소송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애틀랜타 대부분을 포함하는 풀턴 카운티를 비롯해 클레이튼, 캅, 디캡, 귀넷 카운티 등 교외 지역에 적용된다. 풀턴, 디캡, 클레이튼 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중요한 3대 민주당 관할 구역이다. 한때 조지아 공화당의 심장부였던 캅과 귀넷 카운티 역시 2016년 이후 점차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지고 있다.
윌리스와 보스턴은 공화당이 이들 카운티를 표적으로 삼은 이유 중 하나로, 각 카운티가 모두 흑인 여성을 검사장으로 선출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