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회와 별개의 '2024 코리안페스티벌' 열린다

지역뉴스 | 사회 | 2024-04-25 14:02:04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이미셸, 강신범, 김종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월 5-6일,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창단, 5월 발대식

 

2024 코리안페스티벌이 10월 5일-6일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Sugarloaf Mills) 소핑몰 주차장에서 이틀 동안 개최된다.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인사들은 최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을 설립하고 주정부에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까지 애틀랜타한인회가 주최하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주최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2022년, 2023년 한인회 주최 코리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출신 인사들과 봉사자들이 주축을 이뤄 설립했다. 이미셸, 강신범, 김종훈씨 등이 주도해 만든 재단은 이미셸 전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올 축제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개최장소를 놓고 귀넷카운티와 물밑 접촉을 해온 재단 측은 커크랜드 카든 귀넷 제1지구 커미셔너의 추천을 받아 로렌스빌 소재 슈가로프 밀스 백화점과 지난 22일 계약을 체결했다. 18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장소에 150개 이상의 부스를 설치하고 야외무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측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셸 준비위원장은 “최근 저렴한 가격에 장소 임대계약을 체결했다”며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한인사회 최대 종합문화 예술잔치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재단 측은 현재 63명이 단체카톡방에 참여하고 있다며, 5월 중으로 이사진 및 조직위를 꾸리고 발대식을 열고 종합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동남부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를 꿈꾸는 2024 코리안페스티벌에는 한국 도, 시, 군의 지원을 받아 참여하는 한국 전통 농수산 상품들이 맛을 전하며, 100개 이상의 일반 상품 판매 부스, 홍보 부스, 전시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살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동안 한국 문화를 비롯된 이웃 다인종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지며, 이 외에도 음식 부스, 스낵 부스가 먹거리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페스티벌이 진행된 애틀랜타 한인회관 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한인회에서 독립한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주최하는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 측은 별도의 페스티벌을 준비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락처=이미셸 준비위원장 770-402-6258. 박요셉 기자.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25일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5-6일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 2024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25일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5-6일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 2024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