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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선호'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8%↑

미국뉴스 | 경제 | 2024-04-26 15:49:01

개인소비지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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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상승률 0.3%…'깜짝 반등' 대비했던 금융시장은 안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3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모습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3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2월(2.8%)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도 소폭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2.6%)를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근원지수와 대표지수 모두 2월에 이어 0.3%씩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1∼2월 PCE 가격지수는 기존 수치에서 조정되지 않았다.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8%, 개인소득은 0.5% 증가했다.

시장은 3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대 중후반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 터라 '깜짝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오히려 안도감을 나타냈다.

PCE 가격지수 발표 후 뉴욕증시 주가지수는 강세로 개장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6%로 지수발표 직전보다 2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월가에선 전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토대로 1∼2월 가격지수가 상향 조정되거나 3월 가격지수가 기대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앞서 전날 발표된 1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기대보다 높은 3.7%(연율 환산)를 나타내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를 키운 바 있다.

키뱅크의 조지 마테요 최고투자책임자는 "PCE 물가 보고서가 우려했던 것보다 높게 나오진 않았다"면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남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을 갖기 전에 노동시장 약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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