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둘루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4-04-23 13:32:53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파라곤몰 뒤, 습지 공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파라곤 몰 뒷편 습지공원 착공

6월 1단계, 내년 2단계 완공해

 

귀넷 카운티는 내년에 둘루스 파라곤몰 뒤편에 첫 번째 카운티 운영 습지 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

카운티 공무원들은 22일 1,480만 달러 규모의 86에이커 규모의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Beaver Ruin Wetland Park)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원은 귀넷 카운티의 수자원 및 공원 부서 간의 파트너십이며 2025년 후반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빗물 유출수가 인근 개울이나 강으로 흘러가기 전에 자연적으로 여과할 수 있는 자연적인 장소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에서 공원화가 결정됐다.

공원이 완공되면 자연이 집중호우로 인한 유출수를 처리하고 인근 수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는 비버 루인 로드,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뷰포드 하이웨이 및 올드 노크로스 로드를 포함하는 4.5평방마일 지역의 빗물 유출수를 포착할 것이다. 그러면 습지의 환경이 물을 정화하고 물이 황하(Yellow River)와 스위트워터 크릭(Sweetwater Creek)으로 흘러가기 전에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

카운티 관계자는 공원 건설 자금 중 500만 달러가 2017년 특수 목적 지역 옵션 판매세 기금에서 나오고, 530만 달러는 놀이터와 산책로를 위한 카운티 레크리에이션 기금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나머지 450만 달러의 자금은 습지 복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유역 개선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공원의 첫 번째 작업 단계는 금년 6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공무원들은 지난 2년 동안 하천 제방을 안정화하고 야생동물 서식지를 개선하며 침입성 식물종을 제거하고 자생 식물을 습지에 가져왔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는 최첨단 야생동물 관찰 타워, 12피트 폭의 콘크리트 루프 트레일 산책로, 개방형 놀이 잔디밭, 지붕이 있는 피크닉 공간, 화장실 건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놀이 요소와 등산가, 그네, 41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카운티 관계자는 공원에 대화형 전시물과 해설 패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은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비버 루인 습지 공원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여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과 지역 사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22일 귀넷카운티 주요 관계자들이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22일 귀넷카운티 주요 관계자들이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귀넷카운티 페이스북>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5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귀넷, 풀턴, 디캡, 캅 포함나무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조지아 주정부가 여름철 야외 쓰레기 소각 금지령을 54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발령했다. 조지아 중부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식품비 비율 30년래 최고치식품업체,‘소비 위축’ 경고돈 아끼려 저가 매장 방문네슬리·펩시코 등 매출 감소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지만 소비는 정체되면서 서민층과 저소득층이 소비를 줄

“컴퓨터에 문제 있다” 현혹 사기 주의

FBI 인터넷 범죄신고센터“시니어 사이버 사기 급증”작년 10만건 달해 14%↑피해액은‘투자사기’최다 60대 한인 김모씨는 자신이 쓰고 있는 컴퓨터 업체로부터 온 긴급 이메일을 받

미국·유럽·한국까지… 중국 ‘C커머스’ 침공 ‘비명’
미국·유럽·한국까지… 중국 ‘C커머스’ 침공 ‘비명’

■테무·셰인발 경제 전쟁초저가·무규제 공습 무방비미·EU 면세·환경기준 강화한국시장 점령도 시간문제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인 알리, 테무, 쉬인 등이 규제를 받지 않고 세계 각국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