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FOX 5 스톰 팀에 따르면, 당초 릴번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진동은 지역 주민 일부만 대형 트럭이 지나가는 듯한 진동과 굉음을 느낄 정도로 국지적인 현상에 그쳤다.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번 소동과 관련해 미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메트로 애틀랜타를 흔든 지진이 규모 2.3의 지진이라고 발표했으나, 목요일에 이르러 해당 진동의 상태를 '채석장 발파(quarry blast)'로 공식 변경했다. 진앙은 귀넷 카운티 소방서 23번 뒤편에 위치한 메도우크릭 고등학교 캠퍼스로 삼각측량되었다. 특히 해당 지역 인근에는 모두 활성화 상태인 채석장이 최소 3곳 이상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소동과 관련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존재한다. 이번 진동을 유발한 발파 작업을 구체적으로 어떤 채석장이 수행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메도우크릭 고등학교나 인근 사유지에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도 불분명한 상태다. 아울러 당국은 이 지역에서 향후 계획된 발파 작업이 추가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