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상승 4년래 최대폭
40만불 월부담 276달러↑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3%에 육박,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고금리 장기화로 주택 구입자들의 월 페이먼트 부담이 다시 커지면서 주택시장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이 지난 1일 발표한 주간 모기지 시장 조사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7.28%로 전주의 7.03%보다 0.25%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2023년 11월22일 7.29%를 기록한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간 상승폭도 2022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컸다.
30년 모기지 금리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1년 전 6.34%와 비교하면 0.94%포인트나 높아졌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도 전주의 6.42%에서 6.60%로 상승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5.55%와 비교하면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30년 모기지 금리는 지난 2월 말 한때 5.98%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약 1.3%포인트 급등했다. 40만 달러를 30년 고정금리로 빌릴 경우 금리 상승으로 월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이 약 276달러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모기지 금리 급등은 이미 얼어붙은 주택시장에도 추가 부담을 주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2% 감소한 연율 398만채로, 1년여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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