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둘리카운티 비엔나서
전체 주민 3천명 중 절반 참석
수사당국 "용의자 아직 미특정"
조지아 중남부 소도시 비엔나에서 일요일인 4일 새벽 고교 홈커밍 행사 도중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35명이 다쳤다. 경찰은 5일 현재까지 용의자 특정 및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조지아 수사국(GBI) 발표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총격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발생했다. 당시 시내에는 둘리카운티 고교 풋볼팀의 홈커밍 경기 승리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고 도시 전체 인구 3,000 여명 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고 GBI는 밝혔다. 일부 언론은 전체 인구의 절반인 1,500여명이 모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총성은 두 차례 이어졌고 2명이 숨졌고 최소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각각 21세와 23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14세부터 51세까지며 경상부터 중상까지 부상 정도는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상자 중 20명은 총상으로 나머지는 대피 중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 호지 GBI 국장인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초 총격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파티장 중심부에서 시작됐고 사람들이 흩어진 뒤에도 총격은 이어졌다”고 밝혔다.
5일 오전 현재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호지 국장은 “추가적인 위협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6개 수사팀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비롯 키샤 랜스 바텀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와 릭 잭슨 공화당 주지사 후보들도 각각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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