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부부터 U21까지 연달아 석권
최고의 훈련 환경에서 피어난 결실
조지아의 명문 양궁 클럽 HKC ARCHERY소속 최하윤(16·세킨저 고교) 선수가 최근 미국 전국 양궁대회에서 자신의 연령대를 뛰어넘어 성인부 4위 및 21세 이하(U21) 부문 동메달을 연달아 획득했다. 15세였던 지난 2025년 18세 이하(U18)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는 최 선수는 올해도 상위 디비전에 잇따라 도전하며 미국 양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선수는 지난 2026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USAT #4 - 2026 레벨 기어 벅아이 클래식(Rebel Gear Buckeye Classic)' 성인 여자 리커브(Recurve Senior Women) 부문에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미국 전역의 정상급 선수 등 900명 이상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최 선수는 국가 랭킹 시스템(NRS) 포인트 집계 2위에 오르며 '2026 USAT 시리즈 파이널(Series Final)'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같은 소속팀의 콘스탄틴 김(Konstantin Kim) 선수와 출전한 혼성팀 70m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2026년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6 WIAWIS 미국양궁협회 JOAD 타깃 내셔널 및 U.S. 오픈(JOAD Target Nationals & JOAD U.S. Open)'에서는 리커브 21세 이하(Recurve U21 Women) 부문에 출전했다. 최 선수는 폭염으로 인한 경기 지연과 야간 및 새벽 경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JOAD 타깃 내셔널 3위, JOAD U.S. 오픈 3위를 각각 기록해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조지아주에서 유일하게 실내외 양궁 훈련장을 모두 갖춘 HKC ARCHERY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자기 연령대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위 상위권 선수들과 직접 부딪혀 얻어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HKC ARCHERY 소속 코치는 "양궁은 체격 조건보다 섬세한 감각, 멘탈의 단단함, 그리고 반복을 견디는 성실함이 승패를 결정하는 정직한 스포츠"라며 "사대 위에서 경험하는 강력한 고요와 깊은 몰입 능력이 아이들의 학업과 삶에 단단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인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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