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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생명을 찾아가는 길목

김수린(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아테미 신전에피투성이 제물을 올리고신의 점지를 기다린다 허공에서 건져낸 세포 하나합장한 손가락 사이로형체 없는 희망이 되어 녹아내린다. 잉태를 향한 지고의 몸부림 목젖이 울컥하게늘 간절한데 사막에 부는 모래 바람처럼서걱거리는 태반 우..

# # 문학회 # 김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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