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맑은 영혼하늘 길 떠나실제
마지막 그 영혼
하늘 축제의 날
우주의 어느 별에
천사로 사시 다가
잠시 지구 별에 피었다 지는
영혼의 마지막 그 꽃
당신은 아틀란타 마더 테레사
가난한 의사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 시려 디케드 험준한 사무실에서
상한 영혼 보듬고 아픔의 생을 마감 하였습니다.
천국길 떠나시던 그 날
아름다운 하늘 축제가 전율하듯
피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은하수 꽃길에 하늘의 별들도 빛을 모아
환희의 환송으로 -- ( 시, 박경자)
닥터 이세숙 권사님 사랑의 빛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디케이드 그 허술한 의사 사무실이라 믿을수 없는 초라한 작은 방에서 행여 돈없어 병원을 찾지 못한 한인이 있으면 손수 찾으시고 한생을 사랑을 베푸신 당신은 ‘마더 테레사’셨습니다.
어느 해 독감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던 해, 독감 약을 구할수 없을 때 닥터 리가 저를 찾아 오셨습니다. 가슴에 보따리를 저에게 주시며 독감 예방약 30개를 주시며 어머니회 써달라하시며 어머니들을 살려야한다며 어머니회에 기증을 하셨습니다. 난 그 뒤 그사랑의 빚을 갚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날이 그리 많지 않음을 잊고 살아 왔습니다. 보이지 않게 가난한 한인들을 살리시고, 도우시면서 하늘의 뜻을 이루신 그분의 한 생은 많은 사람에게 빛으로 사시다가 마지막 생을 암투병을 하시면서도 늘 깨어있는 희망, 부활의 소망으로 기쁨 넘치시는 모습으로 하늘 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우리 곁을 떠나신 그 어른이 남기신 영혼의 그 맑음, 그 사랑, 난 아직도 내 마음에 그 사랑의 문에 무엇으로 당신처럼 맑고 깨끗한 살아있는 사랑의 샘물을 길어 올릴 수 있을까요… 언제나 내 영혼 깊은 곳에 하늘의 뜻을 헤아릴수 있을까요… 당신이 세상 떠나시던 날 나홀로 외로이 서성입니다.
당신은 아름다운 세상을 빛과 사랑으로 사시다가 먼길 떠나시던 날에도 고요한 미소로 혼자만의 평화의 강을 건너 고요한 미소로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꿈을 꾸듯 많은 사랑 베푸시며 천사로, 가난한 의사로 평생 은행 통장하나 없이 사시면서 수 많은 영혼을 당신의 가슴에 품으시고 치유하셨습니다. 오늘 하늘 본향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틀란타 ‘마더 테레사 닥터 이세숙님’ 하나님 품에서 편안히 잠드소서. ( 후배 박경자 )
내가 세상을 떠날때
나를 땅에 무지 말고
사람의 가슴에 묻어다오.
나의 묘비명이다.
시 ㅡ루미 5세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