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육구 1,000여개학교 정보 일목요연 

학업성취도 졸업률서 대학진학률까지 비교 

한번 클릭으로 여러 차터스쿨 입학 신청도 



자녀 교육에 성공하기 위한 첫 단계라면 아이의 환경이나 특성에 맞으면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를 선택해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LA통합교육구의 수많은 학교들 정보를 일목요연에게 알려주고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와 한인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차터스쿨 입학 신청을 클릭 한 번으로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잇달아 개설된 것은 희소식이 되기에 충분하다. 두 사이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학교별 상세 비교 ‘오픈데이터’

미국에서 가장 복잡한 학군 중 하나로 꼽히는 LA 통합교육구. 교욱구내 수많은 학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는 것은 물론 학교별로 여러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LA 교육구는 최근 런칭한 ‘오픈데이터’(https://achieve.lausd.net/opendata#)는 교육구내 1,000여 학교의 학업 성취도, 졸업률, 대학진학률, AP 클래스 개설 현황 등을 클릭 한번으로 알 수 있다.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학부모들이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했다는 지적을 받아 온 ‘캘리포니아스쿨대시보드‘(California School Dashboard) 등에 있는 유용한 정보도 함께 실려 있다. 

LA 통합교육구는 오픈데이터의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특정 학생 그룹의 테스트 점수도 제공하며 성적 부진 학교에 투입되는 예산 내역 등도 알려주기로 했다. 또 학교 수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며 학부모 및 커뮤니티의 의견을 토대로 더 많은 정보를 추가할 것이라고 교육구측은 밝혔다. 


▲이용방법 

웹사이트에는 일반 학교는 물론 매그닛스쿨과 차터스쿨(독립차터 스쿨은 제외)의 정보도 포함되며 한 번에 3개 학교를 비교할 수 있다. 

사용법은 오픈데이터 홈페이지에서 ‘학교 서치 툴’(School Search Tool)을 클릭하고 LA통합 교육구 등록 사이트로 이동하면 상단 우측의 ‘학교 찾기’(Find a School)를 클릭하고 학교명을 입력한 후 ‘비교’(compare)를 누르면 된다. 


▲어떤 내용 알 수 있나 

‘오픈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량은 다양하며 엄청나다.  예를 들면 각 학교들이 제공하는 댄스나 비주얼아트, 스포츠 등의 액티비티는 물론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고등학교의 경우  어떤 AP 클래스가 개설되어 있는지, 장애학생을 위한 스페셜 서비스는 제공되는지 등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매그닛이나 이중언어 프로그램 제공 여부와 학교별로 몇 퍼센트의 학생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도 이 웹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 

이밖에 ▷지난 3년간 캘리포니아 학력평가의 영어 및 수학 시험에 대한 학업 성취도,  캘리포니아와 지역별 평균 비교 ▷학교 학년별 등록률 ▷출석률 ▷정학생 비율 ▷중퇴율 ▷졸업률 ▷캘리포니아 4년제 대학인 캘스테이트와 UC의 입학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의 졸업률 등도 담겨 있다. 


■차터스쿨 쉽게 신청 

아주 간단하게 LA 지역 차터스쿨에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학부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터스쿨은 정부에서 재정을 지원해주는 공립학교지만 사립학교처럼 교육법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사립 같은 공립학교이다. 현재 LA에는 250여개의 독립 차터스쿨이 운영중이다. 

자녀를 차터스쿨에 진학시키고 싶은 학부모들은 ‘어플라이 LA’ (Apply LA) 사이트(https://applyla.schoolmint.net/welcomeback)를 통해 한 번의 지원서 작성만으로 다수의 차터스쿨에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의 기능도 다양해 신청서를 작성한 학부모들은 마감일을 관리하고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 수락 여부도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컴퓨터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으로도 작동이 되며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된다.  

이 사이트를 통해 2019-20학년도 입학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재는 브라이트 스타, 카미노누에보, 시티즌스 오브 더 월드 등 LA 전체 차터스쿨의 10%가 조금 넘는 3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어플라이 LA측은 내년에는 더 많은 차터스쿨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각 차터스쿨의 경우 정원보다 더 많은 신청서가 접수된 경우 내년 봄에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입학신청은 핫라인(877-877-5057)을 통해서도 할 수 있으며 만약 ‘어플라이 LA’에 포함되지 않은 차터스쿨을 찾고 싶다면 캘리포니아 차터스쿨 연합회(CCSA)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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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비교하고 쉽게 입학신청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잇달아 개설돼 학부모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 킨더가튼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                                                                                <Tara Walton/The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