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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 한인 여고생 살해범 ‘증거 불충분 석방’ 판결 뒤집혔다

메릴랜드 대법 ‘유죄 확정’ 25년 전인 지난 1999년 여자친구이던 한인 여고생 이혜민(당시 17세)양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하다 증거 불충분으로 2022년 석방됐던 남성에 대한 유죄 판결이 유효하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유죄 판결을 무효로 하는 결정 과정에서 피해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침해됐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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