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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서 7세 아이 시신… 엄마가 살해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10-31 09:14:07

냉동고서 7세 아이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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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린우드 지역 아파트서

 

린우드의 한 아파트에서 7세 소년이 냉동고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소년의 어머니가 살인 혐의로 아버지와 할머니는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8시30분께 산타페 애비뉴 근처 유클리드 애비뉴 3100블록의 아파트로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아동의 안전 점검을 위해 아파트 내부를 확인하던 중 7세 소년이 냉동고 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년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LASD는 소년의 어머니 데스티니 해리슨(25)을 살인 혐의로, 아버지 다니엘 몬존(25)과 할머니 아나 자르세노-카르카모(46)를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 모두 보석금은 각 2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소년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망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사건 현장에서는 16세, 13세, 9개월의 형제자매 3명도 발견돼 LA 카운티 아동가족국에 의해 보호 조치가 내려졌다.

 

<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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