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
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상원 중 한 곳이라도 통과하지 못한 법안은 사실상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9일 AJC는 관심을 받았던 법안 중 크로스오버 데이를 극복하지 못한 5개 법안을 정리해 소개했다. 크로스데이를 통과하지 못한 법안은 통상 폐기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법안에 첨부되거나 수정안 형식으로 다시 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주정부 계약 기업 관계자 출마 금지법안- 버트 존스 부지사 측 인사들이 추진한 법안이다. 억만장자 사업가 릭 잭슨의 주지사 출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잭슨의 의료기업이 2020년 이후 주 정부로부터 10억달러 이상 받았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온 법안이다. 하지만 존 번스 하원의장은 표결에 부치지 않아 법안은 폐기 위기를 맞게 됐다.
▲스포츠 도박 합법화 법안-8년째 논의돼 온 스포츠 도박 합법화 법안은 올해도 무산됐다. 6일 하원 표결에서 법안은 찬성 63대 반대 98로 부결됐다. 이로써 조지아는 여전히 스포츠 도박이 허용되지 않은 소수 주 가운데 하나로 남게 됐다.
▲종이투표 선거방식 도입법안-터치 스크린 전자투표 시스템을 폐지하고 종이 투표 방식으로 전화하려는 시도도 무산됐다. 공화당 상원의원 7명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법안 표결 자체가 이뤄지지 못했다.
▲화니 윌리암스 법안-공화당 의원들은 화니 윌리암스 풀턴 지방검사를 표적으로 여러 법안을 추진했다. 과거 선거 개입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한 그의 이력때문이다. 하지만 이 중 애틀랜타 5개 카운티 지방검사를 무당파로 전환하는 법안과 선거 범죄 전담 대배심 제도 도입 법안은 크로스오버 데이를 넘기지 못했다. 다만 검사 징계 혹은 해임 사유를 확대한 법안은 살아 남았다.
▲’레몬 페퍼 윙’ 주 공식 윙 지정 법안- 해당 법안은 표결에도 부쳐지지 않았다. 법안을 발의한 에릭 벨 의원은 직접 치킨 윙을 의회에 가져와 홍보에 나섰지만 결국 논의 진전에는 실패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