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새 연방학자금 대출 ‘RAP’ 플랜 7월 시행

미국뉴스 | 사회 | 2026-06-04 10:14:03

새 연방학자금 대출,RAP 플랜, 7월 시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완전면제’ 없애고 최저 월 10달러 상환, 30년 상환해야만 잔여 금액 탕감 가능

 대학원생 PLUS론 전면 폐지, 부모 PLUS론도 연 2만달러로 한도 축소

 

내달부터 새로운 연방 학자금 대출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인 ‘RAP(Repayment Assistance Plan)’ 플랜이 도입되는 등 연방 학자금 대출 시스템이 대폭 변경된다.

상환 조건이 기존보다 까다로워지는 것은 물론 대학원생 및 학부모 대상 대출 프로그램도 축소돼 학자금 마련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기존의 다양한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들을 대체할 RAP 플랜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새로운 RAP 플랜은 대출자의 총소득(AGI)에 따라 1~10%의 금액을 매달 상환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상환액이 커지는 구조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프로그램에 있던 ‘월 상환액 완전 면제’ 조항이 없어지고, 소득 수준이 아무리 낮아도 최저 월 10달러의 상환액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다만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1인당 월 상환액에서 50달러씩 공제혜택을 받는다.

잔여 대출금에 대한 탕감 문턱도 높아진다. 기존 프로그램들이 20~25년 상환 후 남은 잔액을 탕감해줬던 것과 달리, RAP 플랜은 대출 종류와 관계없이 반드시 30년 동안 상환해야만 남은 금액을 탕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연방 학자금 신규 대출자가 소득기반 상환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RAP 플랜만 이용할 수 있다. 또 PAYE나 ICR 플랜 등 종전의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대출자들은 기존 자격을 당분간 유지할 수 있으나, 이들 역시 2028년 7월부터는 RAP 플랜으로 전환해야 한다.

다만 2025년 연방법원 판결로 인해 사실상 폐지된 SAVE 플랜의 기존 가입자들은 7월1일부터 대출기관으로부터 RAP 등 다른 상환 플랜으로 90일 내에 변경해야 한다는 통보문을 받게 된다. 만약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표준 상환 플랜으로 전환된다.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 개편 외에도 내달부터 대학원생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이 폐지 또는 축소된다. 우선 7월부터 ‘대학원 PLUS론’이 폐지돼 신규 대출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학부모가 자녀의 대학 학비를 조달하기 위해 이용해 온 ‘부모 PLUS론’ 역시 한도가 대폭 축소돼 학생 1명당 연간 최대 2만 달러, 평생 총 6만 5,000달러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