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
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
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국 최초의 추모공원을 건설하기 위한 모금활동이 시작됐다.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 추모재단(회장 박선근, 이사장 존 틸렐리)이 미국에서 모금을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이영훈 목사 등이 앞장서 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 양국의 건립위 인사들은 서울에 한국 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을 세우는 일을 전개하고 있다. 이 추모공원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한국인들의 고마운 마음을 영구적으로 남기는 역사적인 기념물로, 공원 내 추모의 벽에는 47,000명이 넘는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며, 22개의 추모의 전선 동상은 한국 지형에 참전하던 유엔군을 묘사할 것이고, 1950년 유엔의 요청에 부응한 모든 국가들을 기릴 예정이다.
추모공원 디자인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기초로 했고, 연합군 전체를 포함하기 위해 규모가 확대됐다. 재단은 2029년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이자 정전협정 체결일에 추모공원을 헌정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두 재단은 부지 확보, 설계, 건설, 그리고 자금 조달 계획을 함께 운용한다. 재단은 서울 중심부에 약 4,000평의 부지를 마련해달라고 한극 정부에 정중히 요청한 상태다. 제1 후보지는 70년 넘게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있던 새로 개발될 용산공원이다.
추모공원이 헌정되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단순한 새로운 추모공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수백만 명의 추모객과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이며, 매년 수많은 추모 행사와 학생들의 방문을 고취할 살아있는 교실이 되어, 다음 세대에게 그들이 물려받은 평화의 가치를 가르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재단 측은 전망했다. 재단은 첫 해 400만 명, 이후 연간 300만 명이 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미 양국의 두 재단은 부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550억원의 건립 예산을 모금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 금액은 백만 명 이상의 한국의 남녀노소 시민을 상대로 하는 모금 캠페인과 한국과 미국의 기업 및 주요 기부 파트너를 통해 모금할 예정이다.
재단은 백만명 이상의 한국 국민들과 해외 동포들의 정성으로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선근 회장은 “한국인이라면 거의 모든 분들이 희생을 하신 유엔군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며 “그 고마운 마음을 행동으로 표시를 할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이제 10불이나 만원의 소액의 기부금으로라도 그 고마움을 표시할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 캠페인에 소액이라도 기부를 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을 추모공원 기념관 키오스크에 올릴 예정이며, 일정액 이상의 기부를 하신 분들의 이름은 감사의 벽에 새길 예정이다.
애틀랜타 지역 첫 고액 기부자는 폴 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감독관과 김태형▪김경숙 부부이다. 이들은 1만3,500달러(한국 원화 2천만원) 이상을 기부하며 “유엔군이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것에 감사하며 기꺼이 모금활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모금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이는 체크를 Korean War UN Vets Memorial Foundation으로 발행해 PO Box 720377, Atlanta, GA 30358로 보내면 된다. 또한 웹사이트 www.RememberKoreanWar.org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