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지역 ‘노스레이크 몰’
지난주 갑작스런 통보에
상인들 “우리 어떡해” 당혹
터커 지역 대형 샤핑몰인 노스레이크 몰 입점 업체들에게 갑작스런 퇴거 통보가 이뤄져 해당 업주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노스레이크 입점 업주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건물 운영업체로부터 임대계약 종료를 알리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주들은 “이메일에는 한 달 이내에 매장을 비우라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몰 입주 업체 중 최소 10여개 이상의 소매점 매장이 퇴거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전부터 몰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업주는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상인이 30일 안에 이 곳을 떠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이후 3일 해당 업주들은 건물 소유주인 ATR 코린스 파트너스와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회사 관계자들이 나타나지 않아 회의는 무산됐다.
업주들은 현재 운영업체 관계자로부터 “몰이 매각됐다”는 소식만 구두로 전달받았을 뿐 새 소유주에 대한 정보나 향후 계획 등 어떤 정보도 제공받지 못한 상태다.
샤핑몰이 위치한 터커시 앤 러너 시장 역시 언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시는 퇴거 조치나 매갹에 대한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주들과 달리 몰 왼쪽 구 시어스 건물을 사용 중인 에모리 헬스케어와 일부 업체는이번 퇴거 통보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샤핑몰의 실제 매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디캡 카운티 부동산 등기기록에도 아직 매매 내역은 등재되지 않은 상태다.
1971년 개장한 노스레이크 몰은 한때 지역 최대 샤핑몰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지만 최근 온라인 샤핑 확대 등과 맞물려 쇠퇴의 길을 걸어 왔다. 현재는 절반이 넘는 매장이 문을 닫은상태다.
이에 따라 현 소유주인 ATR측이 2016년 샤핑몰을 매입한 후 재개발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ATR은 한 개발업체와 함께 샤핑몰 부지에 약 500세대 규모 아파트 건설 계획을 제안했다. 해상 사업 계획이 현재도 추진 중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