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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6-03-09 11:16:39

홀 카운티, 노스홀 고교, 졸업반, 전통 장난, 롤링. 교사, 사망, 형사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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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

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홀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역 노스홀 고등학교 수학교사 제이슨 휴즈(40,사진)가 지난 6일밤 자신의 집 앞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햇다.

당시 여러명의 학생들이 이 학교 졸업반 전통 장난인 화장지로 휴즈 교사의 집을 감싸는 소위 ‘롤링(Rolling)’을 하고 있었고 휴즈가 집 밖으로 나오자 이들은 차량을 타고 떠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때 도로에 나오던 휴즈가 넘어져 차량 앞쪽으로 쓰려졌고 운전하던 학생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휴즈를 치고 말았던 것.

학생들은 즉시 차량을 멈추고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휴즈는 끝내 숨졌다.

사고 후 장난에 참여한 학생 5명은 형사 입건됐고 운전 학생은 1급 차량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사망한 휴즈의  아내이자 같은 학교 교사인 로라 휴즈는 “남편이 학생들의 장난을 미리 알고 학생들이 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라 휴즈는 “학생들의 삶을 망치는 것은 아이들의 삶에 헌신해온 남편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며 학생들에 대한 기소 취하를 요청하고 나섰다.

교육청은 이 학교에 심리 상담 및 위기 대응팀을 파견해 필요한 기간 동안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주말 동안  뉴욕타임지 등을 포함해 전국 주요 뉴스 매체가 보도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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