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단속 요원 또 주민에 총격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10-31 09:22:59

이민단속 요원 또 주민에 총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온타리오서 ICE 요원

일주일 새 2번째 발생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체자 단속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ICE 요원이 관련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남가주 지역에서만 불과 일주일 사이 2번째 발생한 이민 단속 요원의 총기 사용으로, 연방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 국토안보부(DHS)의 트리샤 맥러플린 대변인에 따르면 사건은 30일 오전 6시30분께 LA 동부 온타리오 지역 빈야드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ICE 요원들이 불체자 체포를 위해 한 차량을 정지시키는 과정에서 단속 대상이 아닌 또 다른 운전자가 현장에 차량을 세웠다.

 

당시 상황에 대해 맥러플린 대변인은 “ICE 요원들이 단속 대상이 아닌 이 운전자에게 이동할 것을 명령했으나 해당 차량이 뒤로 후진하며 요원들을 향해 돌진했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낀 ICE 요원이 방어 차원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달아나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태다. 맥러플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두고 “법을 집행하고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하는 ICE 요원들이 매일같이 직면하는 위협의 또 다른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최근 몇 주간 ICE 단속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주 사우스 LA에서는 ICE 요원들이 차량을 포위한 뒤 한 남성을 향해 발포해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출동해 있던 연방 마셜 한 명도 튕긴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ICE 요원들은 이 사건 당시 체포 대상인 남성이 단속 차량을 들이받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 29일에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도 ICE가 연관된 총격이 발생했다. ICE 요원들이 교통 단속 중이던 차량 운전자가 도주를 시도하자 “요원의 생명이 위협받았다”며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월과 10월 사이에 시카고 지역에서 ICE와 연방 국경수비대가 차량에 발포한 사건이 두 차례 있었으며, 이 중 한 건은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8월에는 샌버나디노에서도 이민 단속 중 차량을 향한 총격이 보고됐다.

 

온타리오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안보부 소속 요원의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사건 당시 지역 경찰은 직접적인 단속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현장 교통 통제와 안전 확보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현재 DHS와 연방수사국(FBI)이 공동으로 조사 중이다. 수사당국은 현장 감식과 목격자 진술 확보를 진행 중이며 도주한 운전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잇따른 총격 사태로 ICE 단속의 과잉 대응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권단체들은 “비무장 민간인을 상대로 한 무력 사용이 과도하다”며 독립적인 외부 감시 체계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가고메 콤부 후코이단 배합·JHFA 인증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를 기념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3차 총회 열고 김 기획부장 선출 ‘부동산 전문인을 위한 AI’ 강의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0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3차 정기총회, 차차기 회장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내년7월부터 사형구형사건만 심리 앞으로 사형이 구형된 살인사건을 제외한 일반 살인사건은 조지아 대법원의 직접 항소심 대상에서 제외된다.WSB-TV와 WABE는 20일 조지아 대법원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여론조사 오소프, 콜린스에 7%p 앞서바텀스 ∙잭슨은 46%로 동률 민주당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최근 실시된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관련 주규정 7월부터 시행 중단속은 계도기간 뒤 내년부터 조지아 모든 식당에 대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새우의 원산지 표기 의무화 규정이 7월부터 발효 시행 중이다. 다만 단속은 계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