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 청구서는 할러데이 시즌에 즐거운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굿 뉴스는 크레딧 카드 지출이 최소한 포인트나 마일러지 적립, 혹은 현금 환불 등의 혜택으로 일부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소비자 재정보호국의 최근 리포트에 의하면 지난해 사용된 크레딧 카드의 80% 이상이 리워즈, 즉 보상 프로그램이 있는 카드였다. 

예산을 선물이나 할러데이와 관련된 경비로 날리는 대신, 먼저 크레딧 카드 혜택내역을 꼼꼼히 살펴 연말에 사용할 수 있는 환불 등 리워즈 프로그램은 없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크레딧 카드의 80%, 보상 프로그램 제공

할러데이 보너스 최대 7.5% 환불도 가능

호텔이나 항공사로 옮겨 사용하면 편리 

 

 

크레딧 카드 청구서가 올 때마다 일일이 포인트를 챙겨 보는 ‘포인트 매니아’가 아니라면 대부분 포인트가 얼마나 적립돼 있는지 모른다. JD 파워스의 2018년 미 크레딧 카드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크레딧 카드 소지자의 36%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리워즈 프로그램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

올해 카드 소지자들에게 돌아갈 보상 프로그램의 혜택은 지난해 보다 더 클지 모른다. 왜냐하면 카드 회사들이 고객의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시하고, 환불 퍼센티지는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카드 회사들은 리워즈 카드 한 장당 평균 139달러에 해당하는 환불이나 라운지 사용권 등을 제공했다. 이 액수가 2018년에는 167달러로 늘었다고 소비자 재정보호국은 밝혔다.

■환불액 적립 체크할 것    

지출에 비례해 현금을 되돌려주는 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자동적으로 환불되지 않는다면 적립되어 있는 환불액이 있을 것이다. 크레딧 카드 전문가로 US 뉴스 & 월드 리포트지의 소비자 재정분석가인 베벌리 하조그는 1년 내내 카드사에 환불을 청구하지 않는다. 대신 12월에 몰아서 한꺼번에 신청한다. 왜냐하면 이때는 지출이 늘어나 평상시 한 달 예산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크레딧 카드사로부터 연말에 받는 환불로 크리스마스 선물 값이 충당된다”고 그녀는 말했다. 대부분의 신용 카드 회사들은 고객들에게 환불을 청구할 수 있는 크레딧 명세서나 체크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캐피털 원의 경우 특정 상품을 구매할 때도  환불을 신청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되면 예산을 초과하는 지출을 완납하는데 편하다.

새로운 캐쉬백 크레딧 카드를 찾고 있거나 어떻게 적립액을 높이는가에 관심이 있다면 와이어커터(뉴욕타임tm 자회사)가 추천하는 최고의 환불 크레딧 카드에 관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할러데이 보너스를 이용하라

우리는 보통 샤핑 품목, 예를 들어 식료품을 사느냐, 개스를 넣느냐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를 다르게 책정하는 복잡한 리워즈 프로그램의 크레딧 카드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카드들이 연말에는 더 유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부터 12월까지 체이스 프리덤은 백화점이든 페이팔 혹은 체이스 페이 어느 쪽이든 사용액의 5%(합해서 1,500달러까지, 그 후는 1%)를 되돌려 주는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베스트 바이 같은 거대 업체부터 수공예품 등을 주로 파는 소형업소들이 있는 이트에스와이(Etsy) 스토어까지 수백만 개의 업소들이 모두 페이팔을 받는다. 따라서 최대 한도액인 1,500달러를 사용하면 75달러를 돌려받게 된다. 그리고 체이스 프리덤과 체이스 새파이어 리저브의 짝을 이뤄 사용하면 최대 7.5%까지 환불받을 수 있다.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와이어커터(Wirecutter)의 체이스 프리덤(Chase Freedom) 리뷰에서 설명하고 있다.

■호텔이나 항공사로 포인트 이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이나 체이스 새파이어 리저브 같은 일부 여행용 크레딧 카드들은 포인트를 호텔이나 항공사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이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힐튼 호텔 같은 곳은 수요가 많은 크리스마스 등에는 비수기 때보다 훨씬 많은 포인트를 요구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하얏트 호텔은 연중 똑 같은 포인트를 내고 숙박할 수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밤을 타임스스퀘어에서 묵거나 8월의 아무 수요일 날 집 가까운 곳에서 하루 밤을 보내든 필요한  포인트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여행할 때 최고의 크레딧 카드에 관한 가이드 역시 와이어커터에 들어가 확인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나 마일러지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하와이안 항공의 하와이안마일이나 캐세이퍼시픽의 마르코 폴로 클럽같은 단골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 여행을 하면 이런 곳들은 연말이라고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는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에 투자

어떤 카드 회사들은 적립된 포인트를 VIP급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되돌려 준다. 이런 경험은 리워즈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비싸게 치이기는 하지만 이런 경험들은 기억에 남을 만한 독특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체이스 새파이어 리저브 카드 등 특정 카드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는 체이스 익스피어리언스 포탈은 현재 VIP 패키지로 2020년 선댄스 영화제 참가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이 패키지는 시사회장의 좌석 예약과 프라이빗 파티 참석 등을 포함하고 있다. 6,900달러 가치를 지닌 69만 포인트가 필요한데 영화 애호가에게는 평생 기억될 꿈의 경험이 될 것이다.

식도락가들은 5만5,000포인트만 있으면 프라이빗 키친을 투어하고 뉴욕의 퍼세 식당에서 550달러 상당의 5가지 코스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샤핑 포탈은 이용하지 말 것      

카드의 환불 프로그램을 카드 회사가 제공하는 온라인 포탈에서 사용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다른 곳에서 더 좋은 가격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에서는 79달러에 파는 가전제품인 인스턴트 팟 듀오 6쿼터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쇼핑 포털에서는 1만5,990포인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정도 포인트를 아멕스 트래블 포탈에서 사용하면 159달러의 가치가 된다.

마찬가지로 시티 더블 캐쉬 카드 소지자가 25달러짜리 L.L. 빈 기프트 카드를 구입하려면 3,500포인트가 필요하나 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으면 35달러가 된다. 이 돈은 다른데 쓰는 게 낫다.      <By Sally Fre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