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양과 느낌은 확실히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키텍추럴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 잡지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64개"를 선정했으며 바로 여기 조지아에 있는 두 개의 캠퍼스가 목록에 포함됐다.
롬의 베리 칼리지(Berry College)와 애틀랜타의 스펠만 칼리지(Spelman College)가 조지아에서 선정됐다.
잡지에 따르면 애팔래치아 산맥 기슭에 위치한 롬 캠퍼스는 비교할 수 없는 전망을 자랑한다.
“캠퍼스에는 27,000에이커가 넘는 숲과 들판이 있고 심지어 산도 있다. 그리고 그것은 멋진 영국 고딕 양식의 건축물을 가지고 있다”라고 잡지는 기록했다.
베리 칼리지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또한 작년에 트래블 앤 레저(Travel and Leisure)의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25곳" 목록에 포함됐다.
스펠만 칼리지는 모어하우스 칼리지, 모어하우스 의대, 클락 애틀랜타 대학과 함께 애틀랜타 대학 센터를 구성하는 역사적인 흑인 대학 및 대학교 캠퍼스(HBCU) 3곳 중 하나이다.
스펠만은 1881년에 애틀랜타 침례교 여성신학교(Atlanta Baptist Female Seminary)로 시작했다. 현재 캠퍼스는 39에이커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2,300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
"HBCU는 1886년에 건축되어 국가 사적지 기록에 등재된 록펠러 홀을 포함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붉은 벽돌 건물을 특징으로 한다"라고 잡지는 기록했다.
스펠만 캠퍼스에 새로운 건물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메리 슈미트 캠벨 박사 혁신 및 예술센터(Mary Schmidt Campbell, Ph.D., Center for Innovation & the Arts)가 2025년 1월부터 건축을 시작해 8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