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
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주 전까지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던 현직 부주지사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 보도에 의하면 여론조사 기관 퀀터스 인사이트(Quantus Insights)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가을 열리는 조지아 주지사 경선에서 릭 잭슨은 3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6%에 그친 버트 존스 부주지사를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 1,3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범위는 ±3%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7%, 즉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퀀터스 인사이트는 분석 보고서에서 "실질적인 수치로 볼 때, 잭슨은 이미 부동층 지지율과 5%포인트 이내의 격차를 유지하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16%로 다음 순위인 존스 후보를 약 2대 1로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기관은 이어 "이러한 초반 우세가 반드시 지속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초기 리드는 참신함이나 이름 알리기, 또는 일시적인 '첫인상 효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잭슨을 즉각적인 최상위권 후보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향후 경선은 존스 부주지사와 나머지 후보들이 거대한 부동층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정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관이 8%, 크리스 카 주법무장관이 5%, 클라크 딘이 0.3%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공화당 경선에서는 마이크 콜린스 연방 하원의원이 36%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유권자의 약 45%가 여전히 부동층으로 남아있다.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이 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지한 데릭 둘리 후보는 9%에 머물렀다. 퀀터스 측은 "지난 10월 이후 콜린스 의원은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며 격차를 벌린 반면, 카터와 둘리 후보는 하락세를 보였다"며 "상당수 유권자가 미결정 상태지만 콜린스 의원이 뚜렷한 모멘텀을 가진 선두 주자로 다음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광역 선거인 부주지사 경선의 경우, 공화당 유권자의 79%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군 중에는 존 케네디 전 주상원의원(6%), 그렉 돌절 현 주상원의원(5.2%), 블레이크 틸러리 현 주상원의원(4%), 스티브 구치 현 주상원의원(2.7%)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 기관은 "부주지사 경선의 경우 유권자들이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진단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