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샌디스프링스에서는 아버지가 방치한 가방 속 장전 권총을 만지던 중 총기가 발사돼 2세 남아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샌디스프링스 아파트에 살고 있는 리처드 윌리스라는 남성은 18일 아내와 함께 병원 치료를 마치고 귀가한 2살 아들이 낮잠을 잘 수 있도록 아이를 안방으로 들여 보냈다.
그러나 잠시 후 총성이 들렸고 안방에 급히 달려간 윌리스는 방에서 총과 함께 사망한 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윌리스가 안방 침대에 놓아 두었던 가방 안에 장전된 권총을 아들이 꺼내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윌리스를 2급 살인 및 2급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형사 기소했다.
같은 날 오전 데큘라 햄버거 매장에서는 4세 남아가 부모의 차량 안에 있던 권총을 꺼내 발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이 아동은 손가락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귀넷 여성이 이날 아침 식사를 위해 아들과 함께 버거킹 매장에 들렀다가 10년간 키우던 반려견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 여성은 충격으로 정신이 없던 사이 아이가 차량 글로브박스에 있던 권총을 꺼내 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여성을 향해 총을 든 아이는 이내 총을 발사했고 아이는 자신의 손가락에 총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아이는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며 아직 여성에 대한 형사고발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박조셉∙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