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PS,이중언어몰입 프로그램에 한국어 포함

2019년 가을부터... 파슨스초 벌써 개설 희망 






귀넷 교육청(GCPS)이 한국어 강좌 개설을 확정했다. 이와 동시에 스와니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국어 강좌 개설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20일 풀턴 카운티를 대상으로 한영 이중언어 차터스쿨인 '이황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리자 박 변호사에 따르면 GCPS는 지난 주 한국어 강좌 개설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9 21일자 기사 참조>  GCPS는 당초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14일 투표 과정 없이 최종 승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귀넷은 현재 스페인어, 불어의 이중언어 몰입 프로그램(Dual Language Immersion Program) 운영 중에 있다. 이중언어 몰입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수업의 절반은 영어로, 나머지는 외국어로 가르치는 제도다. 저학년 때는 외국어 사용 비중이 높으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비중을 늘리게 된다. 주로 초등학교 과정인 Pre-K부터 6학년까지만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중학교, 고등학교에도 도입되고 있다. 이 이중언어 몰입 프로그램의 신규 언어로 한국어가 채택된 것이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GCPS는 한국어 강좌 개설이 3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로 설정하고 추진해 왔다. 그러던 중 이황 아카데미 설립위가 지난 7월에 2018-19학기 개설을 요청하자 교육청은 약 2달 간의 고려 끝에 2019년 가을학기부터 개설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한국어 강좌 개설 결정에 따라 GCPS는 향후 2년간 한국어 교사 모집 및 개설 희망학교 조사 등 준비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GCPS 프로그램 개발부 완다 이얼진 부장은 "한국어 강좌를 먼저 Pre-K 1학년 학생들부터 시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좌를 원하는 공립학교가 강의 개설 발표 직후 등장해 한국어 강좌 개설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한 교육관계자에 따르면 파슨스 초등학교가 처음으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밝혀 왔다고 전했다. 파슨스 초등학교는 스와니 지역에 위치해 한인 학생들이 많은 학교 중 하나로 한국어 수요가 많아 한국어 강의 개설을 제일 먼저 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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