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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우일연 작가, 미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

미주한인 | 사회 | 2024-05-07 08:39:21

한인 우일연 작가, 퓰리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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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부부 다룬 논픽션

 

퓰리처상 수상 우일연 작가
[퓰리처상 선정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퓰리처상 수상 우일연 작가
[퓰리처상 선정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인 작가의 논픽션 책이 미국 최대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6일 ‘노예 주인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쓴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를 전기 부문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일연 작가는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계 미국인으로,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노예 주인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쪽으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부부 중 아내인 엘렌은 병약하고 젊은 농장주로, 남편인 윌리엄은 엘렌의 노예로 각각 변장한 뒤 증기선과 마차, 기차를 갈아타고 노예 상인, 군인들의 눈을 피하며 노예제가 폐지된 북부까지 이동했다. 크래프트 부부는 탈출에 성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노예제 폐지 연설을 하고 자신들의 이야기에 대한 책을 집필, 유명해졌다.

한편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연방대법관의 도덕성 문제를 파헤친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의 조슈아 캐플런 등 기자 5명을 공공보도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프로퍼블리카는 지난해 클래런스 토머스 연방대법관이 출장 및 여행 때 억만장자로부터 공짜로 자가용 비행기를 제공받은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1917년에 창설된 퓰리처상은 뉴스와 보도사진 등 언론 부문과 문학과 드라마 등 예술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일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
[우일연 작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우일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
[우일연 작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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