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마운틴' 깊은 산속서 채취한 '천종산삼'



주정부인가 정식딜러

판매하자 마자 '불티' 


산삼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이라고 불릴만큼 약효가 뛰어나다.  특히 씨를 뿌려 재배한 장뇌삼에 비해 자연적으로 깊은 산에서 자란 천종산삼은 효능은 월등하지만 전설 속에나 등장할 만큼 희귀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산삼의 효능이 알려져 재배와 수확이 확산되면서 천종산삼은 일종의 보호구역 내 이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조지아 인근 지역의 경우 노스 캐롤라이나의 스모키 마운틴 지역에서 어렵게 채취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채취되는 천종산삼을 직접 유통하고 있는 한인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진셍-스모키 마운틴(Ginseng-Smoky Mountain)을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임 폴 대표. 한국의 농촌진흥청 공무원 경력으로  삼에 대해 관심과 조예가 깊던 임 대표는 우연히 체로키 부족을 만나 몇몇 미국인들이 인디언들이 채취한 산삼을 주정부의 인가를 받고 정식 딜러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임 대표는 이중 한 딜러를 인디언 부족으로부터 소개받아 파트너십을 맺고 정식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대상으로 유통판매를 시작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올해 채취된 천종산삼은 900파운드 정도로 이중 400파운드를 진셍-스모키 마운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300파운드는 이미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임 대표는 "요즘 천종산삼의 경우 허가가 없이 채취하다 적발되면 구속돼 보석금 5,000달러 정도가 책정되며, 이를 구매한 고객들도 타국으로 운반하게 되면 10만달러 정도의 벌금을 내야 될 수도 있다"며 "천종산삼을 살 때는 허가서를 꼭 확인하고 인가를 받은 진품을 구매해 불이익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셍-스모키 마운틴 사무실은 로렌스빌 925 크리플 크릭 드라이브(920 Cripple Creek  Dr.)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달도 가능하다. 문의=678-521-6321.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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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산삼을 발견해 캐고 있는 임 폴 대표.